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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를 먹지 말아야 되는 이유
게시물ID : humordata_1234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라워짱
추천 : 4
조회수 : 7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2/01 18:02:18

제목을 자극적으로 썼는데, 아래 게시글 제목 페러디 해봤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MSG를 깔필요는 없으나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이 MSG를 먹지말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존 조미료의 경우는 선조들이 몸으로 직접 임상실험을 해 비교적 안전하다고 입증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화학조미료의 역사는 매우 짧아 장기 섭취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합니다.

이럴 경우 지금은 괜찮았지만 20년 후 30년 후 내 몸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더욱이 동양권, 특히 우리나라는 MSG의 사용빈도가 서양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음식 자체가 짜고 맵고 하니, 이 맛을 살릴 수 있는 MSG 함량이 서양권의 몇배 이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MSG가 안전하다고 무조건적으로 믿어도 될까요? ...

 

한편 인터넷에서 글을 보다 보면 MSG가 안전한 이유로 FDA에서 안전하다고 발표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FDA는 이런 보고서도 제출했습니다.

(U.S. FDA, 1995, 1996, 2003).의 보고서에 따르면 "특수한 집단에서 ‘MSG Symtom Complex’로 불리는 단기 반응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MSG Symtom Complex에는 무기력(numbness), 열감(burning sensation), 울렁거림(tingling), 안면 압박감(facial pressur), 긴장감(tightness), 가슴통증(chest pain), 두통(headache), 메슥거림(nausea), 맥박항진(rapid heartbeat), 나른함(drowsiness), 무력함(weakness) 등의 일련의 증상이 포함된다. 특수 집단의 경우에는 식사당 3g이상의 다량의 MSG를 공복에 복용한 경우에 증상이 관찰되었다. 보통 식사중의 MSG함량은 0.5g 미만이지만, 부작용을 보인 경우의 일부는 아시아 국가의 평균 사용량보다 적은 사용량에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보고하면서 새롭게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심한 천식환자의 경우 이러한 상기 증상 외에 호흡곤란이 동반됨을 보고하기도 하였다. 천식환자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일관된 결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특히 먹는것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그 속설이 바뀌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인체에 완벽히 이로운 것이라고 믿었던 식품이 어느날 당뇨나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내 몸을 망가트릴 수도 있습니다. 헬스 보충제 시장만 보더라도 초창기 인체에 무해하고 성능이 완벽한 보충제를 만들었다고 광고하지만 2-3년 후 시장에서 소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창기 발견되지 않는 부작용으로 인해 더이상 시판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른것과 다르게 건강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힘듭니다. 좋을때 알아서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식품은 보수적으로 섭취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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