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XX은 테란의 시대를 완벽하게 종결시켰다. 양대리그의 결승에 올라 스타리그 결승에서 이윤열을 꺾고 본좌론을 완성시켰으며 이제 남은 건 곰TV msl 시즌1의 우승뿐이었다. 프로토스의 재앙의 포스는 대단했고 프로토스에게 남은 건 계보를 잇지 못한 사파 프로토스의 수좌 강민뿐이었다. 최고의 프저전 라이벌로 불리고 있는 성전. 프링글스4강에 이어 곰TV msl의 4강에 올랐던 두 사람 마XX와 강민의 결승전의 제대결을 기대하고 있었다. 마XX팬들은 더이상의 프로토스에게 희망이 없음을, 강민팬들은 프로토스의 내일을 기대하며... 그러나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신예 프로토스인 김택용이 강민을 3:0으로 셧아웃하며 결승에 오르게 되자 크게 실망하게 되고 저그전에 뛰어난 사파프로토스인 강민이 아니었기에 비난과 기대조차 받지 못한다. 게다가 이 2.69%와 마XX가 보였던 프로토스전과의 다전제에서 2세트를 내준적이 없었던 포스와 김택용이 결승전 전에 자신의 팀인 엠비시게임 히어로가 푸켓으로 놀러가게 되면서 큰 비난과 함께 남아있던 기대조차 실망하게 되고 마XX의 최초의 단일리그 4회 우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3월 3일날 두 사람의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1세트 롱기누스 2
2세트 리버스템플
3세트 블리츠-X
팥색으로 물들어가는 마XX...와 혁명을 일으키며 새로운 프로토스의 시대를 여는 김택용 이 커세어 다크와 함께 비수류는 모든 프로토스가 저그전을 할때 쓰게 되며 프로토스의 저그전에 큰 발전에 기여하게 됩니다. 이후 마XX는 몰락하고 결국 E-Sports 역사상 최악의 사태를 일으키고 김택용은 금뱃지를 따며 육룡과 함께 프로토스의 황금시대를 누리게 됩니다. 뭐 그 이후에는 광탈왕.... 이렇게 김택용에 의해 사파 프로토스의 계보를 이어나가며 사파 토스가 없었던 신 삼대토스의 시대를 끝나 정파 프로토스인 송병구와 함께 택뱅과 허영무, 김구현, 도재욱, 윤용태의 계보를 이어나가게 됩니다. p.s 스타리그 결승전 best 5도, 충공깽 best 4도 끝이 나버렸네요. 이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