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여태껏 봤던 영화중에 최고였어요...
처음부터 소름이 돋고 동생과 도망가다 총을 맞아 내장이 흐르는데도 동생보고 어서 가라는 여학생을 봤을때는 정말 왠진 몰랐지만 그때부터 눈물이 줄줄 나더라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울었던 영화는 처음이네요..
아직까지 동생을 챙기는 여중생의 모습이 아른거려요..
진구배우님의 연기와 한혜진 배우님의 연기, 그리고 만화속 캐릭터와 너무 닮았던 임슬옹씨의 연기, 장광님의 연기, 배수빈씨의 연기 모두 대단했습니다.
26년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