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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4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멉니까그거★
추천 : 3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01 20:57:25
그대의 촉촉한 손길이
나를 어루만지면
나는 그대의 피부속으로
점점 스며들어갑니다.
그대를 위해서라면
내 몸이 닳아 없어져도 괜찮습니다.
그대에게 나의 흔적을 남기고 간다면
내가 그대곁에 잠시 머물렀음을 기억해주신다면
그걸로 괜찮습니다.
미끄러지듯 그대의 손길에서 벗어나
어둡고 습한 나락의 골짜기에 떨어진다해도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대가 나를 찾기위해
속삭여주실거란걸 알고 있습니다.
비누좀 주워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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