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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나다 보면.....
게시물ID : lovestory_48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겁의돌처럼
추천 : 2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1 22:13:27

눈이 쌓이고 어께에 쌓이고 마음에 쌓이고 시간에 쌓이고 너에게 쌓이고

손 뻗어 잡은 눈은 내 손에 스며들고 시간도 너도 마음도 상처도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너와 나 시간 그와중 변한건 마음

익숙했던 시간속 장소와 너인데 마음만 달라졌어

 

눈은 멈추질 않아 내 눈물도 아픔도 멈출 수 없는 시간속 흐름에서

너와 다른이의 시간 뒤에 너와 나의 시간을 기억해

아직도 이 거리도 너도 나도 무엇도 변치 않았는데 마음만 달라졌어

변하지 않은 너를 기억해 이 거리를 이 나무를 이 눈송이를 이 시간들을

 

걷다보면 시간과 추억의 흔적이 너와 나의 추억이 묻은 벤치도 나무도 거리도

나의 그림자가 되버린 하얀 세상을 칠해 

아직도 너의 웃음도 나의 눈물도 너와 나의 손의 온기도 남아있는데 너만 없네

흘러가는 눈속에 너도 추억도 흐저도 시간도 떠나 보내 나는 천천히 거리를 걸어갈꺼야

모두 보내고 새로운 시간과 거리와 마음과 추억을 항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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