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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kind of a funny story!! (스포 약간
게시물ID : movie_4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시연
추천 : 0
조회수 : 8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14 02:25:13
9gag 에서 돌아다니다가 어떤 영화 짤방 딱 한 컷을 봤을 뿐이지만
재밌어 보여서 찾아서 보게 된 게 It's kind of a funny story.

주인공 고등학생 남자애가 뜬금 울컥해서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정신병원에 무작정 가서 입원하겠다고 떼써서 입원한 뒤 5일동안의 이야기 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니고 대수롭지 않지만
정작 내 안의 있는 문제는 언제나 버겁고 지치게 만듭니다.
그 문제의 크기가 얼마만한가 하는 건 상관없습니다.
뻥 뚫린 바깥 공간에 있는 게 아니라 
고작 2미터에도 한참 모자라는 조그만 몸 속에서 부대끼니까요.
그래서 아무리 하찮고 사소한 문제라도 자기 만의 문제는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걸 아무 것도 아닌건데 하고 여기게 되는 건 결국 꺼내야 하는 거겠죠.
바깥으로.
그런 과정을 팝 하게 보여주는 영화 같습니다.

행오버의 그 문제아 주인공이 조연으로 나오고
전 언뜻 바니 스틴슨이랑 닮았다고 생각했떤 제레미 데이비스 라는 분도 나옵니다.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 라는 엠마 로버츠 나오는데
정말 이쁘게 나옵니다.
완전. 진짜. 이쁘게 나옵니다. 머 개취 일수도 있겠지만...
줄리아 로버츠 보다는 How I met ur mom 의 로빈을 더 떠올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눈빛이...

아, 그리고 일본영화 '콰이어트룸에 어서오세요' 하고도 비슷한 느낌입니다만.
주인공이 16살이고 여주인공도 그렇고 하다보니 좀 더 산뜻한 분위기입니다. 
정말 뭐 재밌는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추천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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