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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시청률 안나오는 결정적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403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우킥
추천 : 46
조회수 : 13336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03 21:31: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03 20:38:12
하이킥의 가장 큰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맨스 라인이 완전 허접함.

그 이유는 일단 남성캐릭터에 문제가 있다고 봄.

윤계상- 예전 하이킥1의 신지-최민용-서민정 라인이나
        하이킥2의 신세경-최다니엘-황정음 라인이 갖추었던 중심축을 형성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윤계상의 개인적 매력이 떨어지다보니, 라인에 매력이 안 보임
        극 중의 캐릭터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윤계상이 맡았기 때문에 캐릭터가 빛을 발하지 못하는 듯.
        한마디로 훈남이미지가 안 맞는 사람이 억지로 훈남 연기하는 듯 보임
        안 어울리는 옷을 입고 있는 느낌임

서지석- 연기자체는 무난한 듯 보이나, 열혈캐릭터 보다는
        예전 뜨형에서 보여준 느끼남의 설정이 더 나았을거라는 생각
        왜냐면 라이벌 관계인 고영욱과 캐릭터가 겹치는 느낌임.
        고영욱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왠지 약간 찌질한 면이 자주보여 안습임
        차라리 느끼남+바람둥이 이미지로 해서 고영욱과 차별화를 두고
        박하선에게 가볍게 접근하다 진지하게 빠지는 캐릭을 맡았으면 어땠을까함

고영욱- 말이 필요 없음.
        찌질한 캐릭터의 핵심은 동정이든 머든 일단 호감형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찌질한데 비호감임.
        공시 준비해본 1인 으로서 몇년간 공부하면 성격이 그렇게 될 수 도 있지만
        굳이 시트콤에서 저렇게 완벽한 현실반영을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음.
        암턴 이 캐릭은 비호감 줄이는게 급선무임

이종석- 얘는 기존의 정일우나 윤시윤이 해주었던 역할을 맡아줘야 하는데
        개인의 매력 문제인지는 몰라도, 그냥 싸가지없는 고딩의 느낌
        특히 저번에 김지원 스쿠터 뺏어갈려다 고장낸 장면은 정말 별로였음
        김지원과 윤계상과 삼각라인을 형성할 듯 한데
        윤계상과 마찬가지로 매력이 없다보니 흥미가 유발이 안됨

덤으로 안내상-강승윤
       안내상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문제임. 정말 최고 찌질하고 비호감임.
       이분은 캐릭터 자체가 문제가 좀 있는듯 보임.연기는 대박 잘하고 있음
       강승윤은 머, 정말 기대만큼만 해주는 느낌,원체 기대를 하지 않았으니
       근데 배우들 사이에 보니 머리가 크고, 외모가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음
       얘도 매력발산은 힘들듯 보임

쓰다보니 남자캐릭만 씹게 되었는데, 내가 남자라서 그런거도 있지만
솔직히 전작과 비교가 되서 그렇게 쓴거임
전작의 최민용,정일우,최다니엘,윤시윤 은 남자가 봐도 매력이 있는 캐릭이었음
근데 이번 하이킥3는 윤계상을 비롯하여 다들 매력이 별로 안 느껴짐
전작과 차별화를 두려다 더 좆망한 느낌임
예를 들어 요즘 대세인 차도남 캐릭이 없음, 굳이 따지자면 이적 이 맡은 역할이긴 한데
이적은 그래봤자 주변인 정도에 불과함.

그 외의 문제점을 들자면
1.전작의 중견연기자(이순재 나문희 김자옥 등)의 빈자리가 큼
2.기존 연기자들의 연기변신(이순재 정보석 등)도 쏠쏠하게 보는 재미였는데
  이번작품에서는 그런 맛도 찾아보기 힘듦

암턴 하이킥의 기존 골수팬으로서 아쉬운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얼마전엔 10%대 아래로 시청률이 내려갔다는 얘기도 들리고
예전 작품같은 경우는 여러군데에서 하이킥에 대한 얘기를 심심찮게 들을수 있었는데
이번작품은 그런거도 안보임. 화제가 안 되고 있음
이래저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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