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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과거]운문-그리움,일탈 (둘중 선택 or 섞어서 재량껏)
게시물ID : readers_4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껄껄껄
추천 : 1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1 23:23:45

그리움 , 일탈   (둘중 선택 or 섞어서 재량껏)


그가 희죽거리며 말했다.

리필 부탁드려요 .

움찔.. 하마터면 멱살을 잡을 뻔했다.

일곱 잔째다. 빠드득.. 무한리필을 내건 후 매상은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탈모가 부쩍 심해졌다. 하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다. 무한리필을 떼거나 원형탈모를 가릴 가발을 쓰거나..

.

.

.

.

.

.

 

or.....

 

or?

 

or?!

 

um..... or

 

 

or...... um

 


섞어서?!....뭔가를 섞어서? 단골손님만을 위한...특별한 커피로.. 거품커피.. 하얀거품커피...

 

재량껏... 바리스타 재량껏..거품이 듬뿍들어간 .....껄껄껄~~~껄껄껄~~~꺼얼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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