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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진상규명 시국선언 확산…종교계.경찰도 나서
게시물ID : sisa_403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이바이데이
추천 : 11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0 13: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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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대총학생회 홈피)     ⓒ

 
[CBC뉴스]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가 18일 시국 선언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데 이어, 이화여대 숙명여대, 연세대와 고려대 등도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0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 훼손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성명서에서 검찰·경찰에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엄정처벌을 요구하고 관련 피의자에 대해 불기소 처분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규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여대 역시 20일 오후 1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서 국정원 선거개입과 축소수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1987년 6월 항쟁으로 꽃피운 민주주의가 국가 공권력의 선거 개입으로 커다란 위기에 직면했다"고 비판했다.
 
숙명여대 총학생회 또한 21일 오전 11시 순헌관 사거리에서 '시국선언 선포 기자회견 및 시국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도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18대 대선 선거 무효소송인단은 20일 6시30분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 "18대 대선 원천무효"를 주장할 예정이다.
 
또 한국기독교협회도 오후 8시30분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광화문까지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평화행진을 벌인다.
 
게다가 전·현직 경찰관들의 모임인 대한민국무궁화클럽은 오전 11시 경찰청 앞에서 국정원과 김용판 전 서울청장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예정이다.
 
그밖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국정원의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집회와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19일 10만명이 서명한 ‘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청원서’를 새누리당에 전달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이 1주일 내 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받아들이지 않으면 1주일 뒤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서울광장에 모여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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