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알럽베이스볼 진행하는 최희씨가 보셨습니다.
첫 순서는 볼빨간사춘기가 맡았습니다.
이 친구들 공연은 두번째 보는데 안지영양 목소리 참 독특해요
초콜렛이랑 이름 까먹은 한곡이랑, 좋다고 말해, 우주를 줄게 들려줬구요
우주를 줄게 부를때 관객들 플래쉬 응원하는거 봤는데 멋있음 -_-b
두번째로 에이프릴이 나왔습니다.
얼마전 에IF릴 막바지에 나왔던 따끔이란 곡 영상때 입었던 테니스복 의상으로 왔더군요
한 40여일 만에 보는거라 많이 반가웠습니다.
봄의나라 이야기, 팅커벨, 미스터, Muah 이렇게 네곡 불렀구요
에이프릴 팬들의 큰 응원소리는 여전하더군요. 최희씨가 목 쉰거 아니냐고 물을 정도였어요.
익룡소리 들은 일반 관객분들도 빵 터지시고.
세번째는 임창정씨!
자기 경기 관람하는거 봤냐고 물어보셨는데 사람들이 봤다고 하니까 지숙이한테는 사진 같이 찍자고 하고 왜 자기한테는 사진 찍자고 안했냐고!
창정이형 멘트할때 어찌나 웃기던지 야구 보면서 음주한게 아닌가 의심을 했는데 고음 올리시는거 보니까 그건 아닌듯 합니다.
KT랑 두산이랑 같이 한국시리즈하자고 하고, 또 다시 사랑이랑 내가 저지른 사랑 모르면 요즘 사람 아니라면서...
여튼 소주한잔,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이렇게 발라드 3연타 안겨주고, 댄스곡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 두곡 더! 부르고 가심.
겁나 신남 ㅋㅋ 어디가서 엉덩이 잘 안떼는데 엉겁결에 일어나서 들썩거렸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에이핑크!
에이핑크 처음 봤는데 은지가 정글 가있는 터라 못봐서 아쉬웠어요
내가 설렐 수 있게, 별의 별, 미스터츄, 노노노, Luv 이렇게 다섯곡이나 부르고 갔어요
공연 끝나고 나가는데 한 이백여명이 쭉 도열해 있길래 뭔가했더니 에이핑크 퇴근길 보려는 사람들 ㄷㄷ
슈퍼스타 에이핑크였어요
애들 엄청 이쁨 ㅠㅠ 초롱이 나은이 하영이 남주 뽀미.
특히 하영이랑 남주랑 보미랑 나은이랑 초롱이가 장난 아님.
오랫만에 야구도 보고 연예인도 많이보고 아주 알차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