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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6년을 보고왔습니다(스포주의)
게시물ID : freeboard_638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영
추천 : 2
조회수 : 1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1 23:54:26

스포주의! 영화내용이 있어요!

저랑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보고왔습니다

오유를 하면서 아 이런영화가 나오는구나 하고 예고편을 여러개봤습니다.

보니깐 아... 정말꼭 봐야겠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개봉3주전부터 엄마에게 닥달댔습니다 꼭 보러가자고

엄마는 예고편내용을듣고 가자고 허락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7시00분에 상영하는걸로 예약을했습니다.

시작할때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있었습니다. 과연 전두환은 죽을것인가 이 기대를 안고봤죠

근데 처음부터 울뻔했습니다.. 총알에 맞아죽는 아주머니. 총알에 맞아 죽는 누나...

그리고 죽이고 나서 후회하는 계엄군... 시작부터 울컥했습니다..

남자라 울면안된다는데.. 전 슬픈거보면 진짜 엄청울어요... 화려한휴가도 마지막에 울었음..흐엉.

아물론 중간중간 재밌는말투가 있어서 웃긴했습니다...

보는내용내내 심장을 조렸어요... 그 한혜진이 도로 한가운데서 총을쏠라고 시도할땐 정말미쳐버리겠더라구요.

그전에 화장실 정말 빨리뛰어갔다와서 다행이였지만..

어쨌든 방탄유리라는게 정말아까웠고 그 마지막 한발을 못쏜게 그렇게 아쉬울순없더라구요...

임슬옹이 배신할땐... 정말안타까웠어요... 물론 욕은안했어요..... 전 여기서 전두환을 못죽이겠구나 생각을했죠..

어찌됬든 마지막엔 전두환이 죽지못했더라구요... 하 영화인데도 못죽인다는게 정말아쉬웠습니다.

왜 영화에서마저 그를못죽이나... 하는 아쉬움이 정말많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나오는내내 개X끼라고 욕을했습니다... 정말 쓰레기더라구요.. 대사가

하 정말 그가 사과한마디를 안하고있다는게 정말 쳐 죽여버리고싶더군요.. 생각만요...

정말 안보면 후회할뻔한영화였고 정말 슬픈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마저 그를 죽이지 못죽이다니... 아직도 여운이남네요... 못보신분들한테는 꼭추천해드리고싶네요..

고등학생인 제가봐도 정말 감동적인영화이더라구요.. 물론 5.18에대해서는 역사를 배우면서 많이알게됬구요

볼수록 정말 개만도 못한사람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여기까지 제 평이였구요 ... 혹시 다른분들도 저랑 다른생각있으시면 답글좀부탁드릴게요.. 욕은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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