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린 딸에게 뽀르노를 보여주려는 남편....[펌]
게시물ID : humorbest_403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stOfBest★
추천 : 48
조회수 : 2025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04 07:02: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31 11:29:02
제목이 자극적인데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이제 두돌지난 딸래미가 자다 일어나서 소파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 저희에게 다가와서 짧은혀로 뭐라고 말을 하더군요.
화당띨 이라는것도 같고
호또또 뭐 이런 비슷한 발음..
남편과 몇번이나 뭐라고? 하다가
화장실 ? 하니 딸아이는 찌푸리며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쉬하고 싶은거야? 역시 아이는 고개를 젓네요...
아이는 제 손을 끌고 어디론가 갈려고 해서 뭘 말하려는건가 해서 따라갈래니
제손을 놓곤 아빠 손을 끌고 아빠서재방으로 들어가더군요.
순간 제 머리속에 삭 스치는게 있었으니 아이가 즐겨보는 후토스였죠
텔레토비 비슷한 곰비슷한 캐릭이 나오는 애들 보는 건데요
저희는 폰에 저장해놓고 딸애가 보챌때 틀어주곤 해서 딸아이가 심심찮게 보는거랍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후토스 보여달라는거야. 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남편의 입에서 튀어 나온말..
우리 딸 뽀르노 보고 싶어? 0_0;;;;
뽀르노 뽀르노 보자~~~
.....................................................
여보..지금 뽀로로를 뽀르노라고 하는거샤?
후토스를 뽀로로와 비슷한 거라고 딸앞에서 아는 척한다고 말한것이 저렇게 된거죠 ㅎ
....................................................
남편 심히 무안해 하고 저는 오분간 배꼽이 빠질 뻔.
대체 남자들의 머리속엔 뽀로로 대신 뽀르노가 들어있는건지
남편이 뽀르노를 좋아하는 스탈은 아니지만..남자는 남잔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