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드문 밤10시 30분경

피씨방에 들럿다 집에 오는데 급똥신호가

왔고 참고 걸었지만 5분도 채 안되 항문은

힘이 빠져버렸다 급박한 난 주변 계단에

주저앉았고 인적이 드문 이곳을 빨리 빠져나와

택시를 타겠다 다짐했다

30분이 넘는 나와의 싸움

식은땀은 계속해서 흐르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주저앉아 있다

그러다 용기를 내 방심한 틈을 타 달렸지만

10걸음채 되지 않아 그자리에 길바닥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

배는 아프고 도저히 이동할 용기가 나지않으며

그순간 내 인생은 너무 비참했다

하지만 살아야햇다 내인생은 길기에

용기를내 일어섯다

잘못일어낫다 무언가 잘못됫다

무언가 삐져나왔다 계속해 나오려 하고있다

피할수없으면 즐기라했다 모든걸 내려놓고

그자리에서 하의를 벗어 모든걸 내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