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3학생인데 저희반에서 폭력이 일어났다네요
이유는 매 조례시간마다 휴대폰을 거두는데 그때 안내는 아이들을 선생님한테 제보하면
방울토마토를 주셨나봐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지금 이 사태의 가해자인 한 남자애가
피해자인 아이가 휴대폰을 안낸걸 발견했나봐요 그래서 제보하고는 방울토마토를 먹고 피해자아이를 찾아갔는데
끌고가려니까 가기 싫다고했나봐요 그런데 가해자아이가 갑자기 걔를 개패듯이 팼다네요
애가 맞아서 바닥에 뒹구는데 거기다가 대고 발로 밟고,차고 했다는 걸 듣고 경악했어요
가기싫다고 한건 잘못이지만 너무 심한 처사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동네깡패도 아니구요
나이 열여섯씩이나 먹고 뭐하는건지..허세병에 걸려가지고 때릴때도 주변의식하면서 멋있는척하며 때렸다네요
피해자아이는 평소에 착하고 심성도 바른애여서 좋게 보고있었는데 그런 일을 당했다는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요..
선생님은 이 일을 모르는 듯하구요..고민이 돼요 아아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학교내에서 쉬쉬하고 오히려 보복당할수도 있을까봐..걱정이 되네요
117을 통해 신고하는 방법은 없나요?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데 잘모르겠어요
내일 피해자아이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는것도 자존심에 상처입지는 않을까 우려되서
그것도 그거 나름으로 고민되네요 으으음..조언을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