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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03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대강Ω
추천 : 116
조회수 : 7466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04 09:41: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04 06:20:59
이건 어쩌면 사소할 일일지도 몰라요 그러나 제 상식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희 언니가 4대강관련사업을 하는 (아마 지자체 비슷한 단체에서 할아방들 궁둥이 닦는 그런일) 아저씨를 잠시 사귀었었습니다.
한창 공사 하면서 온갖 기념물품들을 받아오더군요
가방 물통 별 쓰잘데기도 없는 홍보물건들 뭐 그건 그럴 수 있다쳐요
근데 어느날 금반지를 떠억! 하고 나타난 적이 있어요
외관상 표현으로는 4대강사업관련자들에게 수고비 비슷한 포상으로 하나씩해주었다네요?
4대강 관련사업자나 뭐 한마디로 그 남자친구분들처럼 할아방들 말 잘듣고 심부름잘한 멍멍이들한테
금반지를 하나씩해준겁니다. 하하 그때 정말 절실히 느꼈어요
임기만 끝나면 다들 줄줄이 사탕으로 법원정모하겠네?
엄마한테도 말했었어요 저런 짓하다가 임기끝나고 하나터지면 큰일날거라고 계속 그놈만나게 두지말라고
(언니도 공식적으로 이름올리고 일하는 그런건 아니지만 행사같은데를 꽤나 쫓아다니는거 같아서 불안했습니다)
지금은 뭐 남남되서 아예 상관없을수도 있지만 그때 내 친언니지만 참 한심스러워 보였습니다.
동생이 개고생하면서! 장사하면서 매년 내는 세금이 얼만데 할아방들 궁둥이 닦아주고 그 세금으로 금반지를 해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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