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인제 118일 남았네여,,, 작년수능 개떡치고 ㅂㅈㄷㅁㄴㅇㄹㄴㅇㅎㅂㅈㄷㄱ 452 2328(이과임) 수시 떨어지고 바로 기숙학원 들어갔죠 6개월 죽어라 하니 성적이 나오긴 나오더군요 6월모평 111 4343 언수만 파느라 과탐은 좀 발렸지만 언수외 백분위 99 99 99 제 노력이 나름 보상을 받는거죠 지금 학원 휴가라 바깥세상에 나와있는데... 들어가면 3일뒤에 또 모의고사 치네여 3년동안 안하던 공부를 1년만에 하려니 참 힘들더군요 또 중간에 여자애땜에 맘고생하고 20평생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본 놈이 뭔생각으로 재수중에 고백을 할 생각을 했을까 -_- 물론 사귄다 뭐 그런거 절대 아님 뭐 사이가 어정쩡하게 되버려서; 제가 그냥 얼굴도 못쳐다보고 지냄 ㅅㅂ ㅠㅠㅠㅠㅠㅠ 아직도 그생각만 하면 쪽팔려뒤짐 지금 같은반인데 매일 얼굴 봐야되서 미치겠음 뭐 그애때문에 어느정도 흔들리긴 했지만 이제 다시 정신을 다잡고 공부하고있죠... 작년에 저때문에 난생 처음 어머니의 눈물을 봐서... 다른데 신경 쓸 여유가 없네여 솔직히 여기 들어와서도 안되는데 고딩시절의 추억이 담겨있는 곳이라 그냥 끄적여 봤음 남은 100여일 동안 힘낼수 있게 격려 한마디씩만 해주시지 않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