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492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쏭이★
추천 : 2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2/02 02:24:53
아빠가 하시는 사업이 장사가안되네요
지금이 일년째인데도
하루 매출 30이 넘기기도힘드네요...
인건비도 없어서 제가
저녁타임에 아빠를 도우러
지금 몇개월째가거든요
전 부엌에들어가서
주방이모들이랑 같이일해요
한이모는 설겆이담당
한이모는 음식차리는 담당
저는 야채담는 담당....
저희 가게는 정말 신선한데 말미죠...
저희가게가 야채가 주재료인 집이라
아침마다 아빠가 야채들
다사와서 즉석에서 이모가 썰어서
준비해두거든요
하 서비스 정신도 투철해서
야채리필이나 다른기타음식들도
무료로 리필해주구요
다른 유사가게는 돈받거든요......
손님이 몇달전부터 줄어들어서
행사도 해봤지만......
선거철인가 입에 안맞나 뭔가
손님이 늘지를 않네요
그래서 이번달만해보고
아빠가 접는다네요......
아빠의 첫장사가 이렇게 끝나네요
정말 미워하기도한 아빠지만
그래도 가게때문에 힘들어하니까
좀 제마음이 그렇네요......
오늘같은 주말은 50이라도 벌어야되는데
저번주 주말은 벌었는데
오늘 22만원했다네요....
하루본전도 못넘는 가게......
오픈할땐 장사가잘됫어요
주방 이모들만해도 4명
홀은 알바에아빠까지 3명
근데 이젠 4명이서 주방 홀을 다하네요
아빤 이제껏 1년동안 하루도 못쉬엇어요
돈벌어야되니까......
하.....취직해서 돈버는게
힘들어도 속은 편할거같네요.
어떻게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빤 전단지도 매일 2시간씩
붙이고 돌리는데 불쌍하고 안쓰럽고...
마음이힘드네요.
아빠가 하는 말이
손님 기다리다 지친다
인데 이제 이해가가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