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폰 중고매물을 찾던중 싸게올라온 매물이 있어서 거래하기로함.
판매자 카페글 보니까 키보드도 팔길래 마침 필요해서 같이 구매하기로 했음
판매자는 전라도. 저는 서울.
택배거래 하기로 하고 입금했는데 연락이 뚝 끊긴거임.
캬.. 사기라는걸 눈치채고 네이버 아이디를 구글링 했는데 세상에
가족이 같은쓰는건가.. 자기 부모님 번호가 올라와있음..
이렇게...
네이버 아이디랑 일치하고 입금한 계좌 성이랑 일치하길래 냅다 전화함ㅋ
몰랐다고 하시길래 전부 설명해드리고 더치트 검색해보니까 한건 잡힌거 있길래 얘기함
집에 가시는중 이라고 집가서 전화한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전화가 옴ㅋ 상대방 아버지랑 어머니가 둘다 전화하셨는데
미안하다고.. 첨엔 독하게 하려고 했는데 사기친놈은 중3. 상대방 아부지 어머니가 사과하는데 나도 자식인 이상 그냥 알겠다고 밖에 할수없었음.
근데 더웃긴건
이와중에 나한테 문자와서 거지어쩌고 하길래
더치트 사기내역. 문자내역 다 폰으로 보내버림..
오질나게 쳐맞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