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잠시 핸폰으로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 복도로 나갔다. 잠시 후 건물 복도에서 엄청 울고 있는 초등학교에 1학년 정도의 아이 발견.. 할머니 손에 이끌려 질질 끌려가며 정말이지 미친듯이 울고 있었다.. -.-;; (우리 사무실은 아파트 상가건물 안에 있어서 복도엔 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할머니 : 그만 울어!! 빨리 따라와!! 아이 : 으아아~~ 앙앙~~ 할머니 : 할머니가 다음에 사준다니까!! 아이 : 꺼이꺼이~~ 으앙~~ 보아하니.. 건물 안에 있는 문구점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쓰는 것 같았다. 뭐.. 교육상 사달라는거 다 사주면 안될꺼라고 맘속으로는 할머니 편을 들어주고 있던 찰라.. 할머니의 한마디에 아이를 따라 울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 . . . . . . 할머니 : 할머니가 크리스마스때 사준다고 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