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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620181110245 민주당은 20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들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열람,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서해북방한계선) 포기 취지의 발언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대선 불법 개입을 물타기 하려는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야합"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기자회견 직후 국회에서 반박 회견을 통해 이번 일을 "제2의 국정원 국기문란사건"으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새누리당에서는 민주당 정보위원들에게 NLL 발췌본을 같이 볼 것을 요청했다고 했으나 저희는 들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정원 1차장이 이렇게 새누리당 의원들에게만 NLL 발췌록을 보여준 것은 국정원법 위반"이라면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새누리당 의원들이 봤다는, 국정원이 보여줬다는 문건은 남북정상회담 진본, 원본이 아니다"면서 "그 내용을 왜곡하고 훼손한 내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