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뽐뿌를 겪는 여러분께 작은 조언을 드리고자 미천한 글재주로 짧은 글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카메라는 가지고 있지만 뭘 어떻게 찍어야되는지 모르겠다는분,
정작 사고는 싶지만 겁이난다고 하시는분,
쩐은 있지만 어떤 기종을 사야할지 모르시는분,
주변에 다양한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저는 항상 이렇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일단 돈에 맞는 싸구려 보급기에 기본 번들렌즈로 1년만 부지런히 찍고다려라"
"한컷당 5원잡고 카메라 가격 나올 정도만 부지런히 찍어봐라"
라고 말이자요 ㅎ
그리고, 우선 사진은 실력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1. 다른사람의 사진을 많이 보자(네셔널 지오그래픽 사이트 추천)
2. 일단 무작정 찍어보자
3. 다른사람의 사진을 많이 모방하자
4. 인내심이 없으면 좋은사진은 나올수 없다
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많이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성격이 덜렁거리고 조급한 사람에게는 똑딱이 카메라를,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에 가까울수록 보급형DSLR을 추천해주지요.
아래 사진은 09년쯤 구입한 니콘 D90기종에 기본 구성 번들렌즈로만 촬영한 사진 입니다.
아제님들 실력에 비할바는 되지 않지만, 보급기종에 제일 핫바리 렌즈로도 이런 사진이 나올수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사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길가에 있는 이름 모를 철길
자전거 여행중에 찍은 안개낀 국도
강가에 핀 들꽃
땅바닥에 떨어진 손톱만한 열매도 좋은 주제 입니다
때론 친구가 그린 낙서를 오려도 좋은 주제가 나올수 있습니다
손에 카메라를 항상 쥐고있으면 이런 사진도 운좋게 건질수 있구요
산 정상에서 먹는 라면봉지도 예쁜 사진이 될수 있습니다
한가로운 산책길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촬영장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