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름을 안봐서 이디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밀베 근처의 마을이었습니다.
경찰서와 경찰서 바로 옆에 제너릭 오피스가 나란히 있는 마을이었죠.
새벽 4시에 하고 있어서 그런지 서버는 대부분 유저들이 없었고
제가 있던 유저는 저를 포함해서 총 3명이었습니다 ㅋㅋ
저는 원래 보통 유저가 거의 없고 그럴때는 비무장 상태로 걸어다니는데
그 때는 AKM 탄창 다시 채워서 장전하려고 손에 들고있었던 상태였죠.
그렇게 주변을 간간히 파밍하는데 파밍 된 곳도 있고 안된 곳도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잡은 유저가 갓 따끈따끈하게 파밍하고 간 것 같네요
아무튼 그렇게 가다가 군기지를 제외한 마을의 파밍의 꽃! 경찰서를 들어갔죠 ㅋㅋ
문은 열려있었고 저는 속으로 아;; 여기도 파밍되었나 하고
재빠르게 주요 파밍만 하러 2층 마지막 방에 들어갔는데..... 왠 유저가??
그 유저는 제 발소리를 듣고 이미 거기서 총을 들고 있었고
저도 역시 마찬가지로 장전때문에 akm을 들고 다시 집어넣지 않아 손에 총을 들고 있었죠
서로 당황하긴 했지만 저는 달려서 도착하자마자 그를 보고 냅다 갈겼습니다.
그 유저는 손에 sks 저는 akm 손에 총이 있으니 남은건 총의 대화뿐
그냥 죽기 싫어서 몸에 냅다 때려박았습니다.
잡은 유저는 상,하의가 루인드됬는데 이상하게 방탄복은 루인드가 안됨ㅋㅋ
원래 밴딧이라고는 적성에 맞지도 않고 서바이버질해서
최소 1시간에서 길게는 일주일도 넘게 쭉살아남으며 파밍을하고 죽어서 보물 고블린만 하던 제가....;
유저를 잡았어요...덜덜ㄷ럴덜
잡은 유저는 모신을 등에메고 손에 sks를 장착하고 있었는데
모신은 총알이 없었고 가방안의 aks-74u는 탄창이 없었죠
결과적으로 손에든 sks도 탄창이없이 단발장전되어있어서
저는 상처하나 없이 이겼습니다. 크윽... 인생역전.. 은아니지만
덕분에 12칸짜리 방탄복을 먹었고 탄과 쓸만한 것들을 건졌죠 ㅋㅋㅋ
하이드 바디를 시전하려고 했는데 안되더군요.. 건물 안이라서 그런가.?
그래서 남은 마카로프 권총은 탄창에서 탄을 다빼서 다른곳에 숨겨 버리고
aks-74u, sks는 직접 손에들어 경찰서 꼭대기에서 멀리 던져버렸습니다 흐흐흐흐흐
아.. 제 꿈은 히어로였는데.. 데이즈하면 자동적으로 서바이버+내가 적보다 강할경우 =밴딧. 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서버에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긴장의 끊을 놓지 맙시다. 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