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실 '챔피언 spotlight'에서 세주아니를 [만년 서리]부터 선마스터한다고 소계했던 점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년서리]먼저 마스터하는 플레이를 하였고, 그 결과 위의 3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데미지 딜링이 부족하다는 점을 살펴보면, 세주아니의 가장 큰 딜링은 [매서운 북풍(W)]에서 비롯됩니다. --------------------------------------------------------------------------- [매서운 북풍 5레벨] 350범위의 적에게 매초마다 초당 44+(0.1AP)+총 체력의 2%데미지를 입힘. [서리]나 [만년서리]에 걸린 적의 경우에는 50%의 추가 데미지를 입힘. --------------------------------------------------------------------------- AP계수는 무시한다고 하더라도, 체력 3000정도가 되는 게임 20분대 기준으로, 서리가 걸린 상대에세 초당 150의 피해를 입힙니다. 그리고 요즘 세주아니의 대세가 된 태양불꽃망토트리를 간다면 초당 200. 후에 워모그 등의 체력템을 이용해서 체력을 더 올린다면 데미지는 더 올라가겠지요.
세주아니의 특성상 CC기는 최상급이고 평타에조차 10%슬로우가 있어서, 풀히트를 하기가 결코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마나가 부족하다는 점은, 첫 블루만 잘 지키면 이후에는 큰 문제 없습니다. 성장형 정글러의 특성상 '현자의 돌'을 사게되고, [매서운 북풍]의 마나소모량은 40이기 때문에, 마나가 부족할것 같으면, w스킬 하나만 쓰고 정글을 돌아도 충분히 무난히 돌아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글 속도가 느리다. 결코 느리지 않습니다. 일단 저레벨때, 보통 [블루(강타로 막타)]-[늑대]-[고스트]-[레드] 까지 왔을때, 강타 쿨타임이 평균 19초정도 남은 상태이고, [혹한의 맹습]으로 벽넘기 잘쓰면서 정글을 돌 경우에는 23초에도 옵니다.
그리고 4레벨 이후부터는, q-w-2초후 e의 콤보를 쓰면서 정글을 돌게 되는데, 이렇게 스킬을 난사하면서 정글을 돌 경우에는, 3가지 스킬 모두다 범위공격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매우 빠른 정글속도를 보여줍니다. (물론, 갱킹을 준비중이라면 마나를 아껴서 q-w정도만 써야겠죠. [만년서리]만 안써도 마나가 충분히 절약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읽기 싫어질테니 이만 줄여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세주아니의 장점을 쓰자면, 1. 사거리 1150, 폭발범위 300에 달하는 원거리 광역스턴 [궁극기] 2. 슬로우 비율 70%에 달하는 사거리 1000 [만년 서리] 3. 벽도 넘을수 있고, 상당히 긴 거리를 이동하는 돌진기 4. 4번째 코어템 워모그 갑옷까지 갖춰질 경우에 초당 250의 범위 마법데미지. 5. 방어용 스킬은 없지만, 탱템만으로도 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나오는 탱킹능력.
ps. 서리가 걸기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궁극기]에 맞거나 [혹한의 맹습]에 맞을경우 3초 서리가 걸립니다. 또한 [혹한의 맹습]의 경우에는 돌진이 끝나는 지점에서 300정도의 범위에 작은 폭발을 일으켜며 서리와 데미지를 입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