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이었죠..
친구들에게 발견되서...119부른다는놈 겨우 말리고...집에 있는 피들닦고 약바른후 직살나게 욕먹고 치료하고
어젠 응급실에 갔다왔어요 밥도 몇일째 한끼도 안먹고 잠도 거의 4일동안 못자서
뭐...병원에서 진료후 잠시 내려온 정신과의사분과 상담을 하고
수면제랑 안정제 처방을 받았네요
응급말고 외래로 오라고는 하는데..약먹고 봐서 가보던지 할 생각입니다
워낙 친구도 많고 활발하고 친구좋아하고 여자싫어하고..ㅋㅋㅋ
여자들만나면 술사줘야되잖아요..내가 먹을것도없는데...친구들은 이상한놈이라고 하지만
원래 제가 속으로 삭히는 버릇이 있어서..저도모르게 계속 쌓이고 쌓였나봐요
그러다가 한번에 힘든일들이 딱겹치니 쌓아뒀던것과 합쳐져서...엄청나더라고요
말그대로 멘탈이 붕괴가 됐어요
그래도 친구란놈들이 매일 데리고 다니면서 밥도사주고 술도사주고 하하하
왜 그랬는지는 저도 모릅니다...사실 그으면서도 누군가가 나의 이런 힘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을지도 몰라요
어쨋든...약발인지 시간이 점점지나서 그런지 조금씩은 괜찮네요 가끔 울컥하는데
하...시발 남자새끼가 이게 뭔짓이랍니까 ㅎ 젠장 나름 강한 놈인줄 알았어요 저도 정말 한순간이더라고요...
나만 힘드니깐 ..그랬는데 가족 친구생각을 미쳐못했네요
정말 오유가 도움이됐어요..그런데 새벽에는 정전인지라...혼자 멍하니 있게되고..
무도올려주시는 분(닉은 생략하겠습니다)덕분에 매일웃고 ㅎ
정말 힘들때는 오유에 그냥 아무게시판에 술마실분 모집한다 내가산다라는 글도 올리고싶었었는데....친목질이될까바 하하하
아직은..힘이들지만 힘내려구요
그나저나..월요일에 어머니 생신이셔서 고향가야하는데 이것참 손때문에 난감하네요
어머니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