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허름한 자취방그새 시계는 새벽 2시를 향했다눈이 스륵 감길 때 쯤,오늘도 누군가 그리운듯 발길이 어디론가 닿는다옷깃에 스민 이슬이 서글피 차다고향어귀 흘려보던어느 밝던 별이 옷깃에 스몄나 했다문득 새들보 밤하늘이 그립다새들보 강바람이 하늘에 드리운다새들보 조약돌이 하늘에 박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