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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과거] 운문 - 별
게시물ID : readers_4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구역미친놈
추천 : 2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02 18:31:44



허름한 자취방
그새 시계는 새벽 2시를 향했다
눈이 스륵 감길 때 쯤,
오늘도 누군가 그리운듯 발길이 어디론가 닿는다

옷깃에 스민 이슬이 서글피 차다

고향어귀 흘려보던
어느 밝던 별이 옷깃에 스몄나 했다

문득 새들보 밤하늘이 그립다
새들보 강바람이 하늘에 드리운다
새들보 조약돌이 하늘에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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