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먼 십 년 후 팔월에 다시 만날거란걸 믿고 있어 너와 함께한 추억속에서
첫 만남은 운명 같은 한 순간 집으로 돌아가던 길목에서
뒤에서 들려온 같이 돌아가자는 너의 목소리
발그레 해진 볼을 가리려 가방을 살짝 들곤 얼굴을 가렸어
그래도 사실은 말을 걸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아 밤하늘에 불꽃이 아름답게 피어나 금방 아스라져
아 시간이 바람과 함게 흘러가네
기뻤던 순간 즐거운 순간
모험을 했던 순간도 있었지
두 사람의 비밀기지 속에서 함께
너와의 여름의 끝자락 함께 그린 미래
그 날의 약속을 잊지 않아
아직은 먼십년후 팔월에 다시 만날거란 걸 믿고 있어
마지막 순간에 나를 향해 고마워 라고 외치던 모습을 기억 하고있어
눈물을 삼키면서 미소 짓는 얼굴로 손을 흔들고 있네
너와 함께 한 추억 속에서
아 이제 여름방학도 조금만 지나면 끝이 보이니까
아 지나갈 이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자
슬펐던 순간 쓸쓸한 순간
싸움을 했던 순간도 있었지
두 사람의 비밀기지 속에서 함께
마지막 순간에 나를 향해 고마워 라고 외치던 모습을 기억 하고 있어
눈물을 삼키면서 미소 짓는 얼굴로 손을 흔들고 있네
너와 함께한 추억 속에서
갑작스러운 전학으로 떠나는 너에게
편지도 쓸테니 전화도 할테니
나를 잊지말아줘 시간이 지나도 언제 까지나 두 사람의 추억속에서
너와의 여름의 끝자락 함께 그린 미래 석양을 바라보다 별빛을 찾았어
그 볼을 타고선 흘러내린 눈물도 기억하고 있을거야
마지막 순간에 나를 향해 크게 손을 흔들어주던 모습을 기억 하고 있어
아직은 깨고 싶지 않은 꿈속에서 너와 둘이서
너와의 여름의 끝자락 함께 그린 미래 그 날의 약속을 잊지 않아
아직은 먼 십 년 후 팔월에 다시 만날거란걸 믿고있어
마지막 순간에 나를 향해 고마워 라고 외치던 모습을 기억 하고 있어
눈물을 삼키면서 미소 짓는 얼굴로 손을 흔들고 있네
너와 함께한 추억 속에서
너와 함께한 추억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