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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게시물ID : phil_4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크퀑
추천 : 2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10 18:28:03

※ 제가 말하는 사상은 사전적으로 견해나 의견, 생각을 의미하는 사상이 아닌, 철학적인 부분에서 사고의 작용을 논리적으로 정리한 체계적인 의식내용 혹은 체계를 의미합니다. 즉, 사상가로 지목되는 사람은 조선사의 율곡 선생, 퇴계 선생, 삼봉 선생 등이겠죠 


각 문화권마다 사상가는 존재했습니다.


우리나라의(건국이전은 아니구요^^; 건국 이후를 말해요. 건국 이전은 ㅜㅜ 사상가가 매 시기마다 존재해서 암기할게 많으니까요) 경우 안타깝게 생각이 드는 점이, 철학을 좋아하는 철학도나 철학자는 있으나 정작 '사상가'라고 할만한 분이 없는거 같아요.


왜 없냐는 생각이 드냐면 건국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는 사상가로 김구나 신채호 를 생각했습니다.(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으나 김구를 사상가로 보는데는 약간 망설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요즘 인문사를 봤을 때 자칭 사상가라는 도올 선생 같은 철학자는 꾸준히 있으나, 정작 사상가로 부를만한 사람이 안보이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이제는 '사상가는 대체 어떻게 그 세상에 나타나는가' 그리고 '사상가는 과연 누구를 의미하는가' 이런 질문이 생겨났습니다.

 물론 사상가는 '만들어내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회에서 언제나 '등장'했던게 사상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건국 후(ROK의 시작부터) 사상가는 과연 있는가?  


철게의 이용자 생각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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