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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간짜장입니다
게시물ID : cook_22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엄마
추천 : 11
조회수 : 17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02 19:49:33



오늘 일요일 낮의 점심입니다.


면은 스파게티 납작한 면을 썻어요.


아래 레서피 나갑니다.





가정식 간짜장 레서피

 

재료 (1인분 기준)

돼지고기 50g, 양파(여자 주먹크기 1)

양배추 또는 배추 150g, 호박(양파의 1/3), 대파 1/2, 마늘 2,

생강(마늘 2쪽 분량의 크기 준비), 식용유, 설탕, 국수(스파게티국수)

 

1. 춘장 볶기

몇 인분을 만들든 춘장 한 봉지를 볶아두면 쓰고 남은 볶은 춘장은

다음에 짜장면 만들 때 또 다시 볶는 번거로움이 없으니 한꺼번에

많이 볶아 두면 좋습니다.

작은 팬을 낮은 온도로 달구어서 춘장과 식용유를 같은 양으로

넣고 볶습니다.

주의해서 살살 볶으면 고소한 향이 올라오는데 태우기 쉬우므로

몇 분만 볶는데 춘장의 수분 때문에 기름과 섞이지는 않습니다.

5분 정도 볶으면 춘장향이 올라오면서 수분이 많이 날아가면서 약간 고슬한 느낌이 납니다. 너무 많이 볶아서 완전히 결정체가 되도록 하면 타는 수가 있습니다.

볶으면 수분 날아가고 떫은맛이 사라지면서 고소해 집니다.

향을 잘 맡으면서 주의해서 볶으세요.

 

2. 국수 삶기

스파게티 면은 1인분에 엄지와 검지로 감싸 쥐어서 페트병 뚜껑정도 의 묶음으로 쥐면 이게 1인분입니다.

미리 삶아 둡니다. 물에 씻지 않습니다.

 

3. 파 기름 만들기.

팬에 기름을 1컵 정도 넣고 가열해서 대파와 마늘(생강도 있으면 좋음)을 채 썰어 넣고 채소가 노랗게 익을 때까지 태우지 말고 끓입니다.

끓인 후 채에 걸러 기름만 받아서 사용합니다. 향이 배어진 기름이 준비됩니다. 기름 양이 많으니 1번의 춘장과 함께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에 사용합니다.

 

4. 재료 썰기

돼지고기는 채 썰어 따로 그릇에 준비합니다.

채소들은 짜장면 드실 때 보셨던 크기만큼 잘게 썰어 둡니다.

취향에 따라 양배추를 빼도 좋고 양파를 늘리셔도 됩니다.

양파에서 짜장면 특유의 단맛이 많이 나니까 양파의 양을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 다 썰어놓은 채소의 양은 1인분 기준 밥공기로 2그릇 정도의 양이 되어야 합니다. 채소의 양이 적어 보이면 양파를 더 썰어서 준비하세요.

 

5. 볶기

고기와 채소는 모두 썰어서 접이나 그릇에 담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빠른 속도로 볶아야 하고 중간에 불을 끄거나 하면 안 됩니다.

 

5-1.

불을 가장 강하게 올리고 팬을 달굽니다.

중식당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불 맛 비슷하게라도 주려면 팬이 탈 정도로 달구어야 합니다.

팬이 강하게 달구어 져서 기름을 넣으면 연기가 나고 불이 붙을 정도면 좋습니다만, 이게 힘들더러도 최대한 달구어 주세요.

 

5-2

이 팬에 3번에서 만들어둔 파 기름을 5T 정도 넣고 바로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어서 겉면이 탈정도로 되면 채소를 넣습니다.

 

5-3

팬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채소를 한꺼번에 들이부어서 계속 볶으면서 진간장 1/2 커피스푼 넣고 볶습니다.

30초 정도 볶다가 1번의 볶아둔 춘장을 1인분 기준으로 골프공 크기만큼의 양과 설탕 1인분 기준 2커피스푼을 넣고 계속 볶습니다.

미리 만들어 두었던 춘장은 약간 굳어 있지만 뜨거운 팬에 들어가면 녹아서 채소에 잘 버무려집니다.

팬의 온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온도가 떨어지면 채소의 향도 잘 안 나고 고소한 짜장 맛도 덜 납니다.

채소가 숨이 다 죽도록 천천히 익히면 맛이 안 납니다.

깍뚝 썬 양파 등이 겉은 바싹 익고 속은 완전히 익지 않도록 하세요.

 

5-2번에서 5-3번까지의 조리시간을 3분 이상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강한 불이 나오는 가스레인지를 가지신 분은 더 빨리 익히시도록 하시고,

돼지고기가 익는 속도가 느리면 3분을 넘기셔도 됩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익어야 하니까.

 

 

6. 완성

면이나 밥에 부어 드세요.

드셔보신 후 고기나 채소의 양을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춘장만 잘 볶아 두면 다른 조리 과정은 좀 틀려도 중식당 맛이 납니다.

제대로 된 레서피가 아니라 가정식에 맞게 대충 적은 것이라 보고 만들어 드시는 분에 따라 어떨지 모르지만 시켜먹는 간짜장 보다 맛있게 될 때도 있습니다.

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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