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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서른두 번째 문자
게시물ID : humorstory_403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라시
추천 : 20
조회수 : 2425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3/11/17 21:48:05

이 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은 첫 번째 문자부터 순서대로 읽고 보세요!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서른한 번째 문자 [2]  일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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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다섯 번째 문자 [1]  일라시
13/09/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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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네 번째 문자 [4]  일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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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두 번째 문자 [2]  일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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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한 번째 문자 [3]  일라시
13/09/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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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여덟 번째 문자  일라시
13/09/1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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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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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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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두 번째 문자 일라시
13/08/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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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3] 일라시
13/08/27 15:24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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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쪽의 설문에도 한 번 참여해보세요!

 




------------------------------------------------------------------------------------

 

 

 

 

 

 

847 이름:없음 2006/04/11(火) 23:54

Y한테는 여포가 E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해두는 편이 좋지 않아?

 

 

 

 

 

 

 

 

 

 

 

 

849 이름:없음 2006/04/11(火) 23:54

그냥 평범하게

‘E한테 오해사면 곤란하기 때문에 거절할게요’

라고 말해ㅋ

 

어디까지나 E를 노린다면

 

 

 

 

 

 

 

 

 

 

 

 

85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54

‘여자 아이와 둘이서 노는 건 잘 못해요......’


인가

 

 

 

 

 

 

 

 

 

 

 

 

854 이름:없음 2006/04/11(火) 23:55

>>850

E랑도 놀기 힘들어져

 

 

 

 

 

 

 

 

 

 

 

 

857 이름:없음 2006/04/11(火) 23:56

>>854

E'Y한테 들었는데, 나랑 노는 것도 싫었어?‘

 

여포‘아니, E는 괜찮아’

 

 

 

 

 

 

 

 

 

 

 

 

86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3:54

>>857

신이다......드디어 신과......

 

 

 

 

 

 

 

 

 

 

 

 

861 이름:없음 2006/04/11(火) 23:59

이제 이건 거절할 수도 없잖아ㅋㅋㅋ

 

여포가 Y한테 마음을 안 줄 거라면 E를 좋아한다고 슬쩍 떠보는 것도 좋지 않아?

 

나는 Y파라서 반대지만ㅋㅋ

 

 

 

 

 

 

 

 

 

 

 

 

862 이름:없음 2006/04/11(火) 23:59

이제 됐잖아 E를 좋아한다고 말해버려ㅋ

 

 

 

 

 

 

 

 

 

 

 

 

865 이름:없음 2006/04/11(水) 00:00

확실히 안 해두면, 양 쪽 다 놓치게 돼버릴 걸

 

 

 

 

 

 

 

 

 

 

 

 

86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0

상대는 Y라고?

무슨 짓을 해올지......

 

 

 

 

 

 

 

 

 

 

 

 

868 이름:없음 2006/04/12(水) 00:01

몇 개 좋은 게 나왔으니까 적당히 골라서 그냥 보내ㅋ

 

 

 

 

 

 

 

 

 

 

 

 

872 이름:없음 2006/04/12(水) 00:03

또, 방향이 변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ㅋㅋㅋㅋㅋㅋ

 

 

 

 

 

 

 

 

 

 

 

 

871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2

잠시만 기다려 봐

일단 시간 벌기용 문자 보낼게

 

 

 

 

 

 

 

 

 

 

 

 

874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4

‘그런가요......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나요?

그러고 보니 야가미군, 안 자도 괜찮나요?’

 

 

겁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5 이름:없음 2006/04/12(水) 00:05

네 놈에겐 실망했다

 

 

 

 

 

 

 

 

 

 

 

 

876 이름:없음 2006/04/12(水) 00:05

우유부단은 Y에게는 파고들 틈이 된다

 

 

 

 

 

 

 

 

 

 

 

 

880 이름:없음 2006/04/12(水) 00:07

E한테는 자기가 먼저 ‘잘 자’라고하고, Y한테는 ‘안자도 괜찮나요?’냐!!!ㅋㅋㅋㅋ

 

 

 

 

 

 

 

 

 

 

 

 

881 이름:없음 2006/04/12(水) 00:07

여포는 눈치 채지 못 했어...! 시간 번다는 것은 도망칠 길을 막아버릴 뿐이라는 걸...!

 

 

 

 

 

 

 

 

 

 

 

 

882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7

친구가 없는 저에겐 이것이 한계입니다

 

 

 

 

 

 

 

 

 

 

 

 

883 이름:없음 2006/04/12(水) 00:07

그냥, E한테 미안하다거나 죄악감이 있다면 거절하고

Y와 놀아도 어떻게든 된다는 자신이 있다면 OK해ㅋ

 

 

 

 

 

 

 

 

 

 

 

 

885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08

알았다고!!!!!!!!!!!!

그럼 거절한다!!!!!!!!!!!!!!!!!!!

 

 

 

 

 

 

 

 

 

 

 

 

888 이름:없음 2006/04/12(水) 00:09

어라? 화났어?

 

 

 

 

 

 

 

 

 

 

 

 

889 이름:없음 2006/04/12(水) 00:09

>>885

여기서 거절 안하면 언제까지나 Y의 손바닥 안 일뿐이야

 

 

 

 

 

 

 

 

 

 

 

 

890 이름:없음 2006/04/12(水) 00:10

>>885

놀고 싶었던 건가ㅋㅋㅋ

 

거절하는 문자 보여주고 보내.

 

 

 

 

 

 

 

 

 

 

 

 

891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2

‘그렇지, 이야기하는 건 좋아해

응~, 별로 안 자도 상관없는데~☆’

 

 

평소말투로 돌아왔네.

좋아 거절한다!

 

 

 

 

 

 

 

 

 

 

 

 

894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4

놀고 싶었던 게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하면 Y가 불쌍할 것 같다고 느꼈을 뿐ㅋ

 

 

 

 

 

 

 

 

 

 

 

 

896 이름:없음 2006/04/12(水) 00:15

여포의 심경은

 

사실은 Y와 놀고 싶지만, E와의 관계는 안 좋아지겠지...

그것만은 반드시 피하고 싶어...

그러나, 거절하면 Y가...

 

라는 건가?

 

 

 

 

 

 

 

 

 

 

 

 

899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6

>>896

나 진짜로 여자애와 노는 건 잘 못하고, 별로 놀고 싶다는 건 아니야ㅋ

그래도 뭐어 마지막 두 줄은 OK

 

 

 

 

 

 

 

 

 

 

 

 

901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6

평범하게 논 정도로 E가 질투할 타입인가

 

 

 

 

 

 

 

 

 

 

 

 

904 이름:없음 2006/04/12(水) 00:17

>>901

아니아니아니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와 전화만으로도 그랬었잖아!?ㅋㅋㅋㅋㅋ

 

 

 

 

 

 

 

 

 

 

 

 

905 이름:없음 2006/04/12(水) 00:17

>>901

문자만으로 질투하는 거 보면 하겠지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노는 건 꽤나 타격이 크다구ㅋㅋㅋ

 

 

 

 

 

 

 

 

 

 

 

 

902 이름:없음 2006/04/12(水) 00:17

'내가 ‘자고 싶다’고 표현한 거야ㅋㅋ

일요일엔 진짜 미안하지만, 선약(거짓말)이 있어. 미안.'

 

 

불쌍하다고 생각한다면, 솔직히 사과하면 되지

 

 

 

 

 

 

 

 

 

 

 

 

908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19

Y도 슬슬 자게 해줘야지......

 

>>902로 보낸다?

 

 

 

 

 

 

 

 

 

 

 

 

910 이름:없음 2006/04/12(水) 00:19

까놓고 말해서 여기서 확실히 거절해두는 편이, E의 기분을 더 이상 상하게 하지 않는 거야

 

 

 

 

 

 

 

 

 

 

 

 

911 이름:없음 2006/04/12(水) 00:20

>>908

선약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할 일이라고 해둬

 

선약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하고 약속이 있는 것처럼 들려

그게 E한테도 전해질 가능성이 있어

 

 

 

 

 

 

 

 

 

 

 

 

912 이름:없음 2006/04/12(水) 00:20

>>910

그걸 위해선 Y한테 E를 좋아한다는 걸 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914 이름:없음 2006/04/12(水) 00:21

거짓말로 Y를 거절하게 되면, E한테도 그 시간에는 문자 같은 건 못 하겠군

E한테서 여포가 사실은 한가하다는 걸 알게 되면, Y는 뭔 짓을 저지를지

 

 

 

 

 

 

 

 

 

 

 

 

918 이름:없음 2006/04/12(水) 00:23

역시 Y한테는 E를 좋아한다는 걸 말해둬야 해.

앞으로, Y는 점점 여포한테 놀러가자고 할 것 같고ㅋㅋ

매번 거절하는 것도 그거야말로 불쌍하지

 

 

 

 

 

 

 

 

 

 

 

 

925 이름:없음 2006/04/12(水) 00:30

E와 Y 양쪽 모두를 배려 안 하면 둘이 견원지간이 될 지도 몰라

여포에겐 난관이네ㅋㅋㅋㅋ

 

 

 

 

 

 

 

 

 

 

 

 

926 이름:없음 2006/04/12(水) 00:30

위 글 보고 생각난 건데

‘일요일은 E랑 놀려고 했었어. 미안’

라고 말하면 괜찮지 않을까

 

 

 

 

 

 

 

 

 

 

 

 

924 이름:없음 2006/04/12(水) 00:29

할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하는 건 제일 무난하지만 몇 번이고 쓸 수는 없어

 

다음에 권유해올 땐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둬야겠지

 

그냥 차라리 E에게 ‘Y가 놀러가자고 말하던데 어떡하지-, 가도 되려나?’

라고 보내보는 건?ㅋㅋㅋㅋㅋㅋ

 

 

 

 

 

 

 

 

 

 

 

 

928 이름:없음 2006/04/12(水) 00:32

>>924

오늘 전화 내용 보니까 스스로 생각해라고 화낼 거라고 생각해...

 

그냥 Y를 노려

E는 질투 많을 것 같아서 사귀면 힘들 것 같아

Y쪽이 잘 사귈 수 있을걸

문제는 Y한테 여포와 사귈 의향이 있는 가지만ㅋ

 

 

 

 

 

 

 

 

 

 

 

 

929 이름:없음 2006/04/12(水) 00:32

가도 되려나는 좀 이상한데

 

만약 E가 여포에게 마음이 있다면 그걸 알아채고

그 기분을(부끄러움 같은 거) 봉인해버릴지도 몰라

 

 

 

 

 

 

 

 

 

 

 

 

930 이름:없음 2006/04/12(水) 00:32

>>924

E는 애인이 아닌데다, 고백도 한 번 거절했으니까,

E에게 플래그를 세우기는커녕 진심으로 사귀려고 마음먹지 않는한

나에겐 거기까지 속박할 권리가 없어, 라고 생각들게 하는 거 아냐?


 

 

 

 

 

 

 

 

 

 

 

 

932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36

미안 전화하고 있었어

 

 

 

 

 

 

 

 

 

 

 

 

936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38

일단 일요일은 만화 가지러 가기로 했어

 

 

 

 

 

 

 

 

 

 

 

 

938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0:39

만화 가지러 가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겠지ㅋ

알바하는 곳으로 가지고 오라고 하면 될 것을...

 

 

 

 

 

 

 

 

 

 

 

 

939 이름:없음 2006/04/12(水) 00:39

가는 건가...Y집에?

 

 

 

 

 

 

 

 

 

 

 

 

940 이름:없음 2006/04/12(水) 00:39

우리들이 생각하는 대로는 안 되는 법이지ㅋㅋ

 

 

 

 

 

 

 

 

 

 

 

 

94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44

‘선배, 일요일 어때?(어째선지 아직 선배였다)

안되면 안 된다고 해도 괜찮아’

 

‘응~, 좀 놀러가는 건 아직 무리야ㅋ’

 

‘그래~, 유감ㅋ

그럼 만화책만 가지고 갈까?’

(위, 위험해......!

이 녀석은 이렇게 말하며 집에 들어올 작정......!)

 

‘아니, 만화책 무거우니까 가지러 갈게ㅋ’

 

‘응? 그래도 미안하잖아. 내가 빌린 거고’

 

‘신경 안 써도 돼ㅋ’

 

‘그럼 XX중학교 알아? 그 근처인데’

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


어라? 나는 도중까지 가지러 간다는 의미로 말한 건데??????

 

‘선배 온다고 하면 방 정리해둬야지ㅋ’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에, 아, 응’

 

‘그럼 오늘은 슬슬 잘게ㅋ 잘 자-ㅋ’

 

어라라------------------?????????????????

 

 

 

 

 

 

 

 

 

 

 

 

950 이름:없음 2006/04/12(水) 00:45

우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위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1 이름:없음 2006/04/12(水) 00:46

아-아

 

 

 

 

 

 

 

 

 

 

 

 

952 이름:없음 2006/04/12(水) 00:46

>>947

오랜만에 폭주 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5 이름:없음 2006/04/12(水) 00:48

Y는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는 타입이라고 예상

 

 

 

 

 

 

 

 

 

 

 

 

956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0:48

E‘일요일, Y집에 놀러 간다며?’

 

여포‘으, 응......’

 

E‘그래’

 

여포‘......’

 

 

 

 

 

 

 

 

 

 

 

 

962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50

>>956

놀러 가는 게 아닌데

 

 

 

 

 

 

 

 

 

 

 

 

964 이름:없음 2006/04/12(水) 00:51

>>962

Y에게 있어서도 E에게 있어서도 똑같은 말

 

 

 

 

 

 

 

 

 

 

 

 

965 이름:없음 2006/04/12(水) 00:51

>>962

Y속에서는 벌써 방까지 들어간다는 예정이 세워져있어

 

 

 

 

 

 

 

 

 

 

 

 

967 이름:없음 2006/04/12(水) 00:51

뭐어...그렇지

가지러 가는 김에 그대로 E집에 배달해주고 이야기라도 해주는 건 어때

 

 

 

 

 

 

 

 

 

 

 

 

968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0:52

E‘일요일, Y집에 간다면서?’

 

여포‘아니, 책 받으러 가는 것뿐이야’

 

E‘그래도 Y는 방 정리해두는 것 같던데’

 

여포‘그렇구나’

 

E‘요즘 사이 좋네’

 

여포‘그런 건 아닌데’

 

E‘그래?’

 

여포‘응......’

 

E‘......’

 

 

 

 

 

 

 

 

 

 

 

 

972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53

>>967

그럴게

 

>>968

눈물날 것 같은데

 

 

 

 

 

 

 

 

 

 

 

 

974 이름:없음 2006/04/12(水) 00:54

헉, 울지마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아직 E가 단념한 것 같지는 않아

그러니 아직은 플래그 성립이다!!

 

 

 

 

 

 

 

 

 

 

 

 

975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0:54

뭐어, 위기 뒤에 기회 온다, 라고도 하니까

이번 건은 어떻게든 잘 넘기고, E에게 데스노트 건네줄 때 이야기가 잘 진행되면 좋겠네

 

 

 

 

 

 

 

 

 

 

 

 

977 이름:없음 2006/04/12(水) 00:55

>>972

뭐 앞으로 될대로 되겠지ㅋㅋㅋ

Y집에 간다면 적당히 이야기라도 해, 그다지 좋은 분위기는 만들지 말고ㅋㅋ

그렇게 된다면 적당히 얼버무리고ㅋㅋ

 

그리고 E에게 말할 변명은 생각해 두라구-

 

 

 

 

 

 

 

 

 

 

 

 

976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54

그런데 이걸로 E와 Y의 사이가 나빠지면, 나는 더 이상 고백이라든가 그러한 자격은 없네

 

 

 

 

 

 

 

 

 

 

 

 

978 이름:없음 2006/04/12(水) 00:55

>>976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작전을 짜는 거야!

 

 

 

 

 

 

 

 

 

 

 

 

980 이름:없음 2006/04/12(水) 00:56

>>976

진짜 삼각관계가 되면 E와 Y의 사이가 나빠지는 건 어쩔 수 없어

그렇게 되면 고백해서 마무리를 짓는 게, 유일하게 책임지는 방법 아닌가?

 

 

 

 

 

 

 

 

 

 

 

 

984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0:59

장난 문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큰 일로 발전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981 이름:없음 2006/04/12(水) 00:57

진짜로, 그냥 Y한테 E를 좋아한다고 말해두는 편이 좋아

Y는 E한테서 고백에 대한 일은 못 들었을지도 모르고

E의 감정도 모르면서 행동하고 있는지도 몰라

만약 그렇다면, Y한테도 나쁜 짓하고 있는 거 아닌가?

 

 

 

 

 

 

 

 

 

 

 

 

985 이름:없음 2006/04/12(水) 00:59

>>982

동의.

여포는 Y는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Y도 또, 부끄러워서 놀리거나 농담으로밖에 호의를 나타내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고

Y가 먼저 ‘사귀자’라는 말을 듣기 전에

확실히 여포의 감정을 알려둬야 해

 

 

 

 

 

 

 

 

 

 

 

 

98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1:00

>>981

그걸로 E와 Y의 사이가 악화될 가능성은 괜찮고?

 

 

 

 

 

 

 

 

 

 

 

 

996 이름:없음 2006/04/12(水) 01:04

우유부단한 태도는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줄 뿐

 

Y가 여포를 좋아한다면 사이가 나빠질 가능성도 있겠지만

뒤로 미룰수록 상처는 깊어질 거야.

 

 

 

 

 

 

 

 

 

 

 

 

99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1:05

Y랑은 아직 만난 지 얼마 안 됐다구?

연애는 아니지

그렇게 따지면 E도 마찬가지겠지만......

 

 

 

 

 

 

 

 

 

 

 

 

999 이름:없음 2006/04/12(水) 01:05

Y가 진심이 되기 전에, 뒤탈 없도록 하는 편이 좋아

Y가 진심이 되어버리면, 나중이 되어서 ‘사실은...’이라고 말하는 게 더 어려워

 

 

 

 

 

 

 

 

 

 

 

 

12 이름:없음 2006/04/12(水) 01:13

뭐어, 일요일 결전까지는 아직 시간은 있어

내일은 되도록 빨리 E의 일정을 물어보고,

Y집에 만화책 가지러 간다고 말해두는 편이 좋겠지

 

 

 

 

 

 

 

 

 

 

 

 

13 이름:없음 2006/04/12(水) 01:15

이 정도로 안 될 것 같다고 징징되면 사귀게 되면 말할 것도 없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Y가 여포와 사귀고 싶다고 생각할 가능성은 7%입니다

 

아니, 사실 잘 모르겠지만, 악화 안 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

확신은 못하지만, E는 여포와 사귈 의향은 있다고 생각해

 

어제 전화, 하필이면 Y에 대해서 물어오다니

질투가 눈에 보이는데, 초조해하고 있는 거 아니야?

 

 

 

 

 

 

 

 

 

 

 

 

17 이름:◆hsP6cvEX.Y 2006/04/12(水) 01:19

일단 어떻게든 할게......키라로서......L로서......

그럼 잘 자

/シ

 

 

 

 

 

 

 

 

 

 

 

 

18 이름:없음 2006/04/12(水) 01:20

>>17

잘 자, 아무튼 폭주는 하지마-

 

 

 

 

 

 

 

 

 

 

 

 

19 이름:E지원회 2006/04/12(水) 01:20

>>17

수고

작전 생각해 둘게

 

 

 

 

 

 

 

 

 

 

 

 

21 이름:없음 2006/04/12(水) 01:20

>>17

수고! 잘자 뿅♪

 

그런데, 어떻게 포장해도 내용물은 여포라는 게...

 

 

 

 

 

 

 

 

 

 

 

 

23 이름:없음 2006/04/12(水) 01:23

잘자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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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보이기 시작한 E


 

움직이기 시작한 Y


 

지금부터 또 다시 여포에게 새로운 선택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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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여포와 군사회의, 공명의 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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