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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설득용 자료들. 많이 공유합시다.
게시물ID : sisa_263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樂悟者
추천 : 1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2 21:59:13

출처: 뽐뿌 이정토(이슈정치토론)의 제비22님의 글입니다.

주변에 보여주시거나 공부하셔도 되겠죠.




기독교 종파중에 제7안식교 라는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이비... 중 하나인데...  기독교가 사이비냐 아니냐를 가르는 기준이 개판이 된지 오래라 사이비인지 아닌지는 관심없습니다.

아무튼...

이 제7안식교.. 가 전도를 할때 어떤 방법을 쓰느냐하면, 

"혹시, 주일이 무슨요일인지 아십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럼 당연히, 너무나도 당연히.... "일요일이지요..." 라고 답변을 하게 되고....  여기에 카운터펀치를 날립니다.

"아닙니다.. 주일은 토요일입니다. 로마시대에, 태양신과 조로아스터교 등을 섞어서 국교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토요일이었던 주일을 태양신의 날인 일요일로 옮긴것입니다. 모르셨죠?  지금 믿으시는 하나님이라는게 진짜 하나님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분들이라면, 뒤통수 해머 하나 맞은 느낌이 들죠..



일베의 산업화 자료.. 라는것이 결국은 이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평소 민주세력에 대한 지지, 호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 뒤통수 한방을 쎄려 갈기는 효과...  그 충격으로 철저한 반민주 세력으로의 전환....

여기서 중요한건 "상대가 모르는 이야기" 여야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상대가 알고 있는 이야기라면 그건 아무 효과가 없죠....

다만 일베의 산업화 자료라는것들이 대부분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것이 대부분이라는것은 문제가 큽니다...   



자, 우리의 민주화 자료.. 라는것도.. 결국은 이 효과를 노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사실 이 글은 자료.. 는 없어요 ㅎㅎ  그냥 대화법?  접근법?  정도일겁니다 ㅋ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page=1&sn1=on&divpage=14&sn=off&ss=off&sc=off&keyword=%C1%A6%BA%F122&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name&desc=asc&no=69664

이 택시 기사님이 저에게 "도대체 젊은 사람들이 박근혜 싫어하는 이유가 뭡니까?" 라는 질문을 그냥 던졌을까요?

아닙니다.

이 기사님은

"독재자 딸이잖아요."   "말 잘 못하잖아요"   "여자잖아요"   "멍청하잖아요"  

대충 이정도의 대답을 노리고 한 의도적 질문입니다.

그리고 그 각각의 대답이 나왔을때, 그 나름의 반론을 이미 구축해두신 상태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뜬금없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개념" 이 등장해버립니다.  이제 기사님은 주도권을 저에게 넘겨줘 버렸습니다... 어라? 상대가 내가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하네?   무슨 이야기이지?  라는 호기심으로 전환되는겁니다.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아시겠나요?



상대가 기대하는 말을 해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상대가 예측하지 못했던 말을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대북정책이 나오면 "노태우의 대북삽질" 을 이야기하세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page=1&sn1=&divpage=14&sn=off&ss=off&sc=off&keyword=%BC%D2%B7%C3+%B3%EB%C5%C2%BF%EC&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sub_memo&desc=asc&no=67537


소련은 노태우 정권으로부터 짭짤한 돈.. (사실은 막대한 돈..)을 뜯어내게 되고, 그 즈음에는 적어도 공식적으로 북한을 막 지지하고 나서지 않게 되었지요.

이 당시 1991년에, 1조6000억원 가량을 소련에게 지원하게 됩니다. (아마 지금 가치로 치면 10조원은 넘지 않을까요? ㅋ)




이 부분을 이야기하면 효과가 직빵입니다.

즉, 당신이 알고 있는것과 달리, 우리 정부는 끊임없이 북한관련하여 막대한 돈을 써 왔다.. 라는 사실을 알려 주면 됩니다.

심지어는, 지난 민주정부10년보다 그 이전 정부 10년이 돈을 더 많이 썼다는것을 알려 줄 필요가 있다는겁니다.





북한에게 퍼주기.. 라는 개념을, 북한 관리비... 로의 발상의 전환을 시켜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효과적인 시작은 노태우의 소련 1조6000억 대출... (지금 가치로 10조..) 이 되겠구요.



상대의 허를 찌르세요.

박근혜 이야기가 나오면 인혁당 사건을 이야기해주면 됩니다.

단, 상대가 몰랐던 이야기... (면회 금지, 심지어는 재판장 입장도 금지.. 판결 몇시간만에 사형후 바로 화장을 시켜서 재로 돌려줌.. 등등)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page=10&sn1=on&divpage=14&sn=off&ss=off&sc=off&keyword=%C1%A6%BA%F122&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name&desc=asc&no=57903


이야기를 할때 중요한 것은, 디테일에 강해야 합니다.

년도, 날짜, 이름들이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주루룩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는 나의 말에 큰 신뢰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대를 민주화.. 시키기 위해서는 "가진 지식이 내가 압도적으로 많다" 라는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베의 산업화자료... 처럼 퍼가기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ㅎㅎ

저의 글을 읽으시고, 그 글을 본인의 언어로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서적이나 관련 글들을 많이 읽어보시고...  본인의 언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상대를 설득시키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어떤 뜬금포. 혹은 질문이 날아올지 모르는것이거든요 ㅋ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page=11&sn1=on&divpage=14&sn=off&ss=off&sc=off&keyword=%C1%A6%BA%F122&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name&desc=asc&no=57158

그리고 상대의 교육수준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것도 반드시 필요한 기술입니다.


상대가 지식을 자랑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무조건 쉽게 말하는게 짱입니다.

논문 쓰는거 아니잖아요 ㅎㅎ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는 비유와 어휘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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