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아래 '넥스 님'께서 포스팅하신 '니체'를 읽고서 임을 미리 일러두는 바입니다



  소인이 작은 것에 연연하는 것은
      보다 큰 것을 맛본 적이 없어 그럴 뿐이며

  군자가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는 것은
         작은 것에 연연하다가는
      보다 큰 것을 맛보지 못하게 될까 그럴 뿐이다

  근데 군자가 소인 위에 올라타 소인을 탓하며 가르치니 이 어찌
  지나가는 나그네 눈에 씹어보지 않을 수 없을 씹을거리 일꼬노

  사람들은 왜 비싼척을 하는가 하니 그것은
  비싼척을 하게되면 최소한, 엄동설한 소인 취급받을 일이 없노라



  p.s. : 사이비 군자가
         참을 인(忍)을 새긴담서 개조또 생색지랄을 뻗쳐냄은

         그(녀)가 도량이 충만해서 아니라
         큰 것을 맛보려는덴 참는 것만큼 효과적인 선택이 없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