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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심심해서 적는 장원준 이야기.txt
게시물ID :
humorbest_4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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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DR747
★
추천 :
26
조회수 :
5590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06 21:37: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06 05:25:12
장원준. 롯데의 좌완선발에이스지만 항상 2% 부족했다 어린 나이에 꾸준한 이닝이터에 위력적인 우타자 상대로한 슬라이더까지 하지만 그의 별명 "롤러 코스터" 꾸준한 이닝이터에 비해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그의 평소 플레이다운 별명이다.. 2011년 프로야구계 좌완의 정점에 선 장원준(전 김광현 류현진 광팬입니다만 그래도 롯빠!) 2009 4.15 피홈런 16개 2010 4.43 피홈런 24개 4점대 방어율의 약 3선발급 성적이던 그가 올해 29경기 15승 6패 180이닝 삼진 129개 방어율 3.14라는 호성적을 올린 비결은 야빠라면 다들 알다싶이 '체인지업'의 주무기 장착이였다 정확하게는 서클첸졉. 장원준을 상대로한 우타자들은 몸쪽만 보고 타석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만큼 우타자상대로한 바깥쪽 승부가 약하던 그가 그동안 갈고닦은 서체를 드디어 쓰면서 올해 커리어하이를 찍은 것이다. 커브 , 슬라이더 , 서클첸졉 , 포심 장원준 선수가 던지는 대표구종이다 장원준이 서체를 연마하게된 결정적 이유는 류현진의 그것이였다 그리고 2009년 10월 플옵에서 김현수와의 몸쪽 승부에서 초대형 홈런을 맞은게 가장 컸다고 한다 손이 상대적으로 작은 장원준은 2005년 포크볼도 포기했고 커터도 포기했지만 서클첸졉을 자신의 손에 맞춰 그립을 바꿔가며 연마한 결과 대성공! 사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완전히 다른 구종이다 그립부터가 검지 중지를 사용하는 슬라이더와 나머지 손가락을 사용하는 체인지업.. 국내 대표좌완 류뚱은 첸졉이 결정구, 슬라는 유인구 광현이는 고딩때부터 슬라투수였고 상대적으로 첸졉이 약하다는 평가다 그만큼 이 두구종을 완벽히 구사하는 투수는 흔하지 않다. 장원준이 올해 좋아진 이유가 첸졉이(바깥쪽승부) 좋아서라고 생각된다. 1년동안 연마한 보람이 있어보여 팬들도 기쁘다! 아참 장원준이 또 좋은것중 하나가 릴리스포인트가 올해 좀 앞으로 나왔고 투구할때 타자의 시야방해동작도 좋다 그런 그는 번번히 대표팀 발탁에 실패했고 이제 군대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2006년 풀타임선발이래 140여경기 선발로 800이닝이상 던졌고 50승을 훌쩍 넘겼음 승수와 소화이닝에서 장원준을 이기는 투수는 류현진 뿐입니다 (얘는 괴물임 80승정도에 1000이닝을 넘기니까..) 비시즌에는 프야매에 너무돈을 쓰는거 같아 빨리 시범경기를 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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