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보니까
국정원 해체랑 정권 탄핵이 동시에 일어나면 안 된다한다.
국정혼란이 올 수 있다고...
치안은 경찰이 국방은 군대가 담당하고 있다...
정권이 탄핵되는 상황이 와도, 권한 위임서열이 줄줄이 다 규정되어 있고
혼란 상황에서 국가 3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다 규정되어 있다.
솔직히, 그런 주장하는 사람들...정권의 정당성따위 문제삼지 않는 어떤 이들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국정원해체?
심각하고도 중차대한 결함이다 솔직히. 대통령 직속 기관이 후임 정권을 창출하는데 최전방에 섰다.
해체말고 무엇이 답인가...인적 쇄신따위로 개선이 가능할까?
국정원 해체라는 것이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전부 파기해 버리고 영원히 사라지라는 뜻인가?
도대체 왜 그렇게 이해하지?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는 것 말고 쇄신이 불가능한 사태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건가?
즁요한 일 하는 사람들이니까 용서해야하는 건가?
한대련 = NL = 통진당 = 종북 이라서 진짜로 없애라는 주장일 거 라고?
그래, 그렇다면 한대련 주장대로 국정원이 영영 사라져버리나?
남들은 다 멍청해서 걔들한테 선동 당하고 세뇌 당해서 결국 북한에 나라를 넘기나?
종북이니까 자격이 없다고?
한미연합훈련 반대가 종북이라는 대법 판결이라도 있었나?
걔들 하는 거 중에 객관적으로 종북으로 결론 난 게 뭐가 있지?
종북 기준은 누가 정하는건데?
정체성이라는 건 사람마다 다른 거고 남들도 나와 같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마음에 안 들면 그걸 지적하고 비판하면 되지 않나?
인신공격성으로 어느 한 주체를 완정히 부정해버리는 이유가 나는 납득되지 않는데...
대한민국 구성원이 아닌가? 베충이들 하는 소리처럼 북한으로 가라고 할 텐가?
정권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같은 유전자를 가진 정권을 재창출한 이런 중대한 사태에
누구는 나설 자격이 있고 누구는 없나?
한대련, 통진당, NL...저격해야 겠으면 나중에 저격하면 안 되나?
4.19 시기라면...보도연맹 출신은 빨갱이니까 빠져라 이런 거 같은데
아무튼, 그 살마들 주장하는 내용 중에 틀린 게 있으면 그걸 비판하고
부정선거 규탄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싶으면 그 사람들 만큼 시위 군중을 모으고 나서 말하자
민주주의 부르짖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싶으면...도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