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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인들의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바칩니다.
게시물ID : readers_5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biza
추천 : 3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3 01:49:56



그 누구도 손을 들지 않을 때

내 손을 그들 머리 위에 두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누구나 다 안다.


한 번도 다녀 보지 않았던 길을

여유를 짜내 걸어보기란

이유없이 꺼려지는 일임을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그 사소한 행동이

내 안에 말라가고 있던

진짜 내 모습에 물을 주는 일임을,

밑독이 깨진 내 마음을

넓은 바다의 품으로 내보내는 일임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그대의 사소한 관심과

그대의 자그마한 용기가

타인 보다도 그대 스스로를

보다 화사하게 만드는 일임을 알기에

오늘보다 내일 더 빛나는 그대가 있으리라

나는 믿어본다.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기란 사실 귀찮은 일이기도  하고 시간을 내서 글을 읽는 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유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글을 쓰고 또 다른 사람의 글을 읽어 줌으로 인해서 글을 사랑하는 모두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과, 그 기회를 살려 준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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