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의 늙다면 늙고 젊다면 젊은
대학생활때 사회학 철학 경제학(비주류 등) 정치학 등 다 건드려 본 사람이 한마디 남깁니다.
베오베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한대련, 다함께 등 급진주의쪽에 속하는 극 nl 행동단체들이 끼어서는
언제나 역풍을 맞게 됩니다.
거기에 이 단체들은 종북성향이 맞습니다.
오유 시게에서 늘 통진당 자작극 하면서 밝혀내었던 사람들이 어떻게 한대련 단체 불법시위에 대해 옹호를 하고
추천을 하고, 베오베를 보내고, 저사람들 뜻을 지지하다니요?
뻔하죠. 저 사건으로 인해 대학생들 시국선언, 금일이나 내일 예상되는 평화집회. 어떤식으로 보도될것같습니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저것들은 여러분이 울분을 가지는 만큼 잘못된 것을 바로잡자는 목표를 가진 애들이 아닙니다.
기회주의자이자 위험세력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공부를 한 뒤에 지금 집권여당에 대해서는 매우 안좋은 감정입니다.
하지만, 대학교 생활때 한총련 애들이 당선이 되어서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될 기회가 있었죠.
가관이었습니다. 자기가 낸 공약 실효성은 물론, 사상의 주체관이나, 최소한 한총련 활동을 하려면 기본 지식이 되어야하는
맑스 유물론이나 노동가치론 등은 뭐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그냥 위에서 강령 내려오는 대로 활동하는 그런 애들이었죠.
오늘 잡혀간 한대련 애들이 표면적으로는 국정조사 촉구, 이전에 등록금 반값 투쟁 등 이것을 대학생을 대표해서 자기들이 행동한거로
보이십니까?
그렇다면 님들이 순진하신거구요.
적어도 다함께, 한대련, 혹은 민주노총(여긴 좀 개념이 다르지만)이나 통진당 개입시에는 그 집회나 분위기 찬성하지마세요.
언론에서나 새누리나 아싸. 역시 이거다 하고 잡을거구. 순수히 참석한 사람들도 다 싸잡힐겁니다.
지식인, 국회의원, 각 총학생회 시국선언 등 제대로 된 평화집회와 선언에만 옹호하고 참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