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에서 7~8시쯤 도착해 집에 들어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얼굴에 복이 있다면서 천복을 받아야 한다면서
얘기를 하자고 함. 계속 거절을 하다가
"제가 지금 버스를 타야 되서요 다음에 뵈면 얘기 들을게요"
라고 했더니 "학생 그럼 다음에 보면 인연이니깐 꼭 내 얘기 듣는거야!" 하시고 사라지심
그런데 다음날 그 아주머니를 버스정류장서 만남
아주머니가 "학생 거봐 우리 인연이잖아 자 내 얘기좀 들어봐"
그때 내 입에서 나온 나의 한 마디
"제 쌍둥이 형을 보셨나 봅니다"
그리곤 난 얼른 버스를 타고 그 자리를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