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사람 있었어 학교 다닐때 내가 짝사랑했었지 다른 여자애들눈엔 그애가 별로래 근데 내 눈엔 왕자님이였어 멀리서도 한눈에 찾을수 있었지 ... 내 친구들도 잘 어울린다고 그랬어 ... 많이 귀엽게 생긴 남자애였어 ... 그 남자애 반에 내 친구가 있었어 근데 내 친구가 그 남자애한테 내가 좋아하고 있다고 말해버린거야 그후부터 내가 문에 서있을때 그 남자애 친구가 그 남자애를 우리반에 막 밀어넣는거야 난 날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했었지 싸이월드도 내 친구한텐 반사 안간대 일촌도 안받는대 근데 내 미니홈피는 잘 들어오고 일촌도 받아줬어 그 남자애랑 직접 만나서 대화한적은 없어 난 그냥 그 남자애도 나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었어 1년반 넘게 좋아하는거 알면서도 나한테 고백 안하는거야 내 주변에서 다니면서 그 애도 나름 호감을 표시한것 같은데 그것도 내 착각이었나봐 ... 그 남자애 마음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 근데 내가 멀리 이사오느라 그애를 못보게 됐어 근데 여기서 몇달 있다가 내 친구가 나한테 전화왔어 그 남자애가 다른 여자애랑 사귄다는거야 , 그것도 연하랑 내가 떠난 이후부터 내 싸이월드에도 안들어오는거야 내가 말 남긴것도 무시하더라 그 남자애가 날 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거야? 항상 좋게 생각했는데 이젠 점점 미워졌어 싸이월드에 그 남자애 여자친구랑 대화하는거 보니까 정말 주먹으로 당장 가서 때려주고 싶었어 그 남자 여자친구 이쁘지도 않아 완전 못생겼어 살도 좀 찌고 ... 왜 그런 여자하고는 사귀면서 나랑은 안사귀는거야? 내 친구들도 어이없대 너희들도 남자니까 남자를 잘 알거 아니야 대답 좀 해줄래? 그 남자애가 날 싫어하면서 가지고 논거야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