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쿠페 신형.0수동 오너입니다.
세컨카는 아니고 더 늙기전에(82년개띠) 문짝2개인차 타보고 싶어서 거의 출퇴근위주로 탑니다.
그런데 하루도 안빼고 꼭 똥침을 놓는 차량을 만납니다.....
정말 똥줄이 바짝바짝 마르게 말이죠.
"아....급똥인가보다..." 해서 옆차선으로 비켜주면 반은 그냥 가는데 또 반은 제 뒤로....
공도배틀인가? 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룸미러로 차종확인하면 크루즈 or 투싼구형.....
피식하고 가던길 가려고 하면 급차선변경으로 치고나가는데, 마치 소나기라도 내릴것 같은
매연먹구름을 길게 내뿜으시면서 가시더라구요.
흐음......
공도배틀걸만한 튜닝이라도 하셨나...하고 일부러 따라가보면....
정말 개순정에 완전오토차량들....
순간 맨붕이 옵니다. 공도배틀이 아니었나? 뭐지? 급똥인데 내가 옆으로 비켜줄때는 안정기에 돌입한거였나?
아니면 배틀모드를 강요해 휘발류를 더 소모시키기위한 산유국의 음모?
하면서 악셀개도율 60~70%정도를 하면서 4500~5500rpm정도로 달려주면 저 뒤에서 급시 오시는게 보입니다.
그러다 신호만나 정차하고 출발하면 2~3번을 반복하다가 저멀리에서 정속주행을 하시더군요.
왜 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