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자취하고 있는 대학생인데..
자취방이 계약이 12월 15일 까지에요..
작년 12월에 전역을 해서 11일인가 계약을 하고 입주한건 3월1일인데
이번 기숙사 발표가 12월 16일날 발표가 나거든요
그래서 16일날 발표나면 잠시 짐 집에 내렸다가
기숙사에 들어갈려고 맘 잡고 있는데... 떨어지면 17일날 자취방 잡아서 바로 갈려고 했는데...
저번주에 자취방 집주가 전화와서 방 언제 빼줄꺼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기숙사 들어갈꺼라서 조금만 기달려 달라고 곧 뺴드린다고 했더니 (아직 계약 만료도 안된상황에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지금 한 20분전에 전화가 와서 집 언제 빼줄꺼냐고 다시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기숙사 발표날때까지 조금만 참아달라고
했더니 (아직 15일 안됬죠?;;;)
당장 15일까지 빼달라네요... 자기가 당장 기숙사 들어간지 알았다고, 기숙사 들어간다면서 아직 왜 자취방에 있냐면서.. (이게참 어이가없었죠..)
그래서 제가 집주인 아주머니 한테 지금 저 기숙사 발표도 있으니까.. 20일 까지만 참아주시면 안될까요 그전까진
빼드릴게요 하니까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아저씨가 전화를 받더니, 그런게 어딨냐고 당장빼라고 15일까지 빼라고 안빼면 알아서 하라면서 그런식으로 말하네요..
14일 전까지 친구들 다 집내려가서 자취방 계약 다 해지한다구 하고.. 17일까지 짐만 맞겨놓을대만 있으면 되는데...
(불합격하면 바로 자취방 구해서 거기다 짐 옮겨 버리게요..)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 미칠 노릇입니다...
정말.. 너무 하시네요... 돈이 필요 하시면 돈을 더드릴텐데...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