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남학생입니다
키 때문에 아주 큰 고민이에요..

고3이나 되는 저는!! 키가 164.......

요즘 새내기 중학생들 키 같아요

항상 여자들이랑 키 대결을 해야 하고

그나마도 져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정말 자존심, 수치심 다 얻게되고

괜히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러네요..

얼굴 또한 어려보인다고 귀엽다고 그런소리 많이 듣는데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그게 듣기 좋은 말은 아닌거 같아요

어려보이는건 좋지만 귀엽다 는 남자로 안볼거 같아서요

아무튼 얼굴도 그러고 키도 그러니

어디가서 삼학년 입니다! 하면 다들 중3으로 보십니다..

그리고 곧 대학도 들어가는데

이런 외모로 대학 간다 생각하니 너무 막막해 져서 

차라리 평생 고등학생으로 살고 싶단 생각도 들고..

어렸을때 부터 항상

초등학교땐 중학교 가면 큰다
중학교땐 고등학교 가면 큰다

지금 제일 많이 듣는 말은 군대가면 큰다 ㅠㅠㅠㅠㅠ

제가 밥을 적게 먹는것도 아니고 운동을 안하는것도 아니에요..

물론 유전적인 영향이 크긴하지만..

어쨋든 ㅠㅠㅠ 군대 가서 큰 케이스 본 경우가 있다면... 

꼭 저에게 말해주세요

희망을 갖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