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루시라는 영화에 최민식이 나온다 해서 예고편을 봤는데, 계속 뇌사용 100% 드립이 나오는 바람에 입맛이 씁쓸해지더군요.
(영화 자체는 참 재미있어 보이는데... ㅠㅠ 일단 영화 세계관이 납득이 되야 몰입이 되는데 몰입이 영 안됩니다. 이것도 병임.. )
영화 '루시'. 뇌 사용 퍼센테이지를 늘림에 따라 각종 초능력이 쓸수 있게 되는데..
10%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
24% 신체의 완벽한 통제
40% 모든 상황의 제어 가능
62% 타인의 행동을 컨트롤
100%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의 진화.
그리고 난 발암!
그래서 이 부분을 잘 설명한 영상을 찾다가 TED에서 유익한 영상을 하나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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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100% 다 쓰면 영양실조부터 먼저 오겠네..
다른 걸 다 떠나서 초능력은 갑자기 왜 생긴걸까? 그건 원래 뇌에 들어있는 기능이 아닌데?
갑자기 천자문을 줄줄 외고 한식경만에 사서삼경을 떼었다 그러면 그러려니 할텐데 갑자기 왜 초능력이 나옴!
자기 능력의 100%를 사용하여 인터넷 웹 브라우징이 가능해진 전자렌지.. 같은 느낌?
그래도 재밌어 보이니 영화는 봐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