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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하는 회사 동료가 있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39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깅
추천 : 2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4 00:38:56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수주받은 일들이 많아지면서

파견직으로 몇몇을 고용하면서 생겼던 일입니다.


저는 그 당시까지 일베, 오유는 관심 밖이었지요.

선거 들어서야 지지자 관련 글을 보다가 자연스럽게 오유로 오게 되면서

회원 가입도 하게 된 것인데...


파견직 중 유독 한 분이 생각나네요.


점심시간에는 얘기해보묜 특이한 부분은 없고 성격은 자기 중심적인 거 빼고는

직장생활하는 데 큰 무리 없는 정도였는데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회식자리 때 발언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남자는 용기가 없어서 강간을 못하는 거다"

3차까지 간 술자리라서 상태가 다들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말 때문에 실장님께서 한마디 하셨죠.

"용기가 있으면 강간해도 되는 건가요?"


분위기 좀 심각해졌지만, 여직원분들은 다들 2차에서 집에 들어가셔서 자리에 없어서 그런지

그 분의 대답이 더 심각했지요.

"남자들이라면 정말 이쁜 여자보면 강간하고 싶잖아요?"


다음날 프로젝트도 끝났고 파견직분들은 더이상 출근하지 않기 때문에

파견직분들이 사용했던 피씨를 정리하다가 강간 발언을 했던 그분의 피씨에서 익스플로러 여는 순간,

일베가 홈페이지로 되어있더군요...


일베야 워낙 섹드립도 많고 불법행위도 자연스럽게 글올리는 곳이라서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오프라인에서 만나보니 ㅎㄷㄷ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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