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꼼수다>의 팬 카페가 20일 공지사항을 통해 카페차원의 온라인 연대서명을 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찬반토론에 나섰다.

나꼼수 팬 카페 운영진은 "어제 오후 결기있는 보수시민 한분이 직무유기와 태만을 일삼는 여당의 당사를 국정조사 청원서명 전달차 항의방문했다"며 "언론이 침묵하는시대 정의가 핍박받는 시대에 국민의 한사람 으로써 답답함과 울분만 토로한다고 해서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단체의 연대시국선언을 제안한다"며 "더이상 차일피일 하기 보다 행동을 해야 할때가 아닌가 해서 우선 회원여러분들의 의견과 참여에 관해 물으려고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나는꼼수다 팬카페는 "연대의 주체가 누구인가는 중요치 않다"며 "이시간 이후 침묵을 깨고 나설수있는 모든 온라인 단체와 함께 제모임들의 자발적 동참을 통한 연대를 모색해 보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23일까지 예정된 찬/반 설문조사에는 총 122명이 참여했으며 반대 2명을 제외한 12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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