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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관련 트윗들.. 용감한 어느 분의 페북에서...
게시물ID : sisa_404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할트
추천 : 6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22 15:10:41
"대학가 시국선언에 대해 민변 이재화 변호사(@jhohmylaw)는 "대학생들이 앞장섰다. 민주당도 이제 광장으로 나와 '대선 무효! 당선무효!'선언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과 경찰의 선거개입사건에 대한 규탄 운동은 국민의 대통령 투표권을 빼앗아간 권력에 대한 저항이라는 점에서, 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저항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이 앞장서고 뒤이어 종교단체와 시민들이 가세하여 거대한 물결을 이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안철수 의원도 침묵하지 말라고 했다. "안철수 의원이 새로운 정치를 하려면, 더 이상 말로만 '새정치'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국가기관이 국민의 대통령 선택권을 왜곡한 결과로 당선된 '정당성'이 없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대선무효화 투쟁 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작가 서해성(@jiksseol)씨는 "아침에, 시국선언서를 읽는다. 대학생들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광야의 목소리를 듣는다"면서 "정의는 어디서부터 빛을 발하는가. 이것이 아침이다. 시국선언서의 잉크냄새는 언제든 시대의 향기다. 이제 이 아침꽃에 누가 물을 줄 것인가. 꽃의 주인은 만인"이라며 시국선언이 정의를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motheryyy) 역시 "침묵하던 국민들이 움직이시는구나. 성난 민심이 터져 나오는 구나. 가자! 제3의 6월항쟁으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애 전 민주당 의원(@jk_space)도 "오늘부터는 다시 30도 까지 오른다죠? 요즘 마치 '삼온사열' 같은 날씨예요. 열받게 하는 뉴스도 많지만 대학가의 시국선언과 같은 시원한 뉴스도 들으면서, 오늘도 건투!"라며 시국선언이 더위를 식혀줄 것이라고 바랐다.

김영호 언론광장 공동대표(@ghyh44)는 "대학가 시국선언. 들불처럼 번질라!국정원의 대선개입은 민주주의를 유린한 중대사태.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반대는 현실참여를 잊고 잠자던 대학가에 불을 지핀 꼴. 대학가 시국선언은 1987년 6월항쟁 이후 처음. 26년 전 6월 서울광장은 뜨거웠다"며 이번 대학가 시국선언이 6월 항쟁을 떠올린다고 말했다.

트위터리안 @badr******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전면에 나선 가운데 각 대학 총학들도 시국선언으로 힘을 더하니 이어 시민단체, 종교계, 원로, 시민이 가세한 뒤 야당 전 국회의원이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도 좋을 듯하다"며 "광장 정치도 정치다!"라며 광장으로 나가자고 외쳤다.

한편 도종환 시인 등도 20일도 국정원 선거개입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다"면서 "민주주의는 암흑의 시대로 가고 있다.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의 위기다. 어렵게 이뤄낸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가 근본부터 무너지고 있다"고 통탄했다.

이들은 "지난 대선 때 자행된 국정원의 선거개입 정치공작은, 변명할 여지가 없는 국기문란이다. 헌법파괴다"며 "대체 어느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 정보기관이 이런 행각을 벌일 수 있겠는가"라고 질탄했다.

특히 "더 심각한 것은, 경찰과 검찰의 행태다. 경찰은 수사기관이기를 포기하고,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버렸다. 범죄증거를 확보하고도 거짓 발표로 민심을 호도했다. 대선 결과에 영향을 끼치려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침묵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도 비판했다. "보다 심각한 것은 대통령과 청와대와 집권당의 오만하고 무책임한 태도다"며 "국정원과 경찰의 행태를 옹호하며 오히려 상대후보에게 책임을 물었던 게 박근혜 대통령이었다. 이제 진실이 드러났으면 분명한 해명과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다. 왜 아무 말이 없는가"고 따져 물었다."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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