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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생이 납치 되었다고 전화 왔더군요...
게시물ID : humordata_404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TC
추천 : 37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07/21 17:15:53
주말 오후... 우리가족은 어느때와 같이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전화 한통이 오더군요.. 내용인 즉슨... 군대가 있는 내 동생명근(가명)이 이름을 이야기 하며 명근이가 머리를 다치고 납치가 당했으니 3천만원을 입금시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족은 순간 모두 놀랐죠... 하지만 저희집은 아버지가 군인이고 저 역시 군인이기에 빠른 대처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계속 전화로 시간을 끄셨고 저는 MP3녹음기능을 켜서 전화하고 계신 아버지께 드린 후 바로 동생이 있는 부대로 전화를 했죠... 역시 동생은 아무이상없이 있었습니다 (부대에선 참고 사례로 쓴다더군요..ㅋ) 그 애기를 들은 아버지는 전화로 이때다 싶으셨는지.. 존댓말을 멈추고 말을 놓시며 시원하게 욕을 하시더군요.. 어쨋든 납치되었다는 전화사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대처법 1. 가족원의 이름을 알고 누가누가 다쳣다고 애기한다. - 비록 이름을 알지라도 절대 당황하지 말라 2. 목숨이 달려 있다면서 텔레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바로 돈을 넣으라고 한다 - 그런거 없다고 하고 은행가서 넣어야 된다고 한다 3. 항상 비상연락처를 가족들에게 남겨 놓을것!! - 진짜인지 바로 확인을 하기위해서.. 베오베가면 녹음 파일 올리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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