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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뀌는건 없어요 다 부질없는 짓이야하는 사람들에게-2
게시물ID : sisa_405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꼼지락☞☜
추천 : 4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22 21:23:09
베오베의 [구글리베어]님의 글(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5613 )을 보고 저도 한마디 써봅니다.
 
 
 
내일 당장 달라지는건 없을 지도 모릅니다.
 
다음 주에 뭔가 달라지는 걸 볼 수 없을 지도 모르죠.
 
어쩌면 내 생에 뭔가 더 나아진 걸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삶의 질은 분명 전태일님이 분신을 했어야 했던 시절보다 훨씬 나아져 있습니다.
 
그냥 더 좋은 차를 타고,
더 좋은 스마트폰을 쓰고,
더 좋은 음식을 먹게 됬다는 게 아닙니다.
 
 
지금은
 
주 5일제 근무도 하고,
임신휴가, 출산휴가도 있고,
회사가 망해도 체당금으로 어느정도 구제받을 수도 있고,
실업을 해도 실업수당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근로자가 근로기준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범위는 과거보다 크게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죠.
 
엄연히 존재하는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업종이 존재하고
법의 사각지대에서 열악한 근로를 해야하는 업종도 있습니다.
 
 
 
 
거대담론이므로 우리의 일상과 거리가 멀다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의 삶의 규범을 만드는 것이 정치이고,
그 정치를 주무르는 것이 부당한 부를 가진 이들의 기득권입니다.
 
 
하지만 그 정치를 우리 모두가 항상 지켜보고, 경계를 하며, 정의를 세우고자 한다면
결코 기득권이 독단으로 주무를 수 만은 없게 됩니다.
 
 
 
내일 당장 변화가 없을지라도 일주일 뒤에는 뭔가 달라 질 수 있고
내 생에는 뭔가 나아지지 않을지라도
우리 후손은 지금보다 더 나은 생을 살 수 있을 겁니다.
 
 
당신 자신을 생각하지말고,
당신의 아이를 생각하며 행동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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