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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밀리고 도망간친구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40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ㄹΩ
추천 : 198
조회수 : 29806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9/16 15:04: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9/15 20:45:02
네 저는 광주에서 대학다니며 자취를하고있는학생입니다 

대학와서 만난 친구랑 6개월쨰 자취중입니다 

주말에 잠시집에다녀온사이 친구가 사라졌습니다 옷 컴퓨터 가방 자기짐은 싹다들고갔어요 

몇달쨰 친구가 월세를못내서 제가 다 부담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우리부모님이요 ...

한달 32만원 이걸 두명이부담하고있었으니 16만원씩이요 

거기에 가스비전기세 하나도안내고 집꼴도엉망인데 그냥 혼자 내뺐습니다 

전화도 안됩니다 네이트온 들어와있어도 쪽지 무시합니다 전화분명 방금통화중이었는데 다시걸면 또 안받습

니다 . 이건일부러 피하는거맞겠죠?

지금 부모님한테 말도못하고 정말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그 친구자식 부모님께 연락을하고싶지만 번호도모르고 그친구 서울 사는데 주소도몰라요 .. 

1년 6개월을 함께한친구한테 돈떼인거보다는 한순간 배신당한게 더 상처가크네요 지금 

악이 올라서라도 이놈한테 돈 다받아내고싶습니다 

혹시 인터넷에 능하신분이나 오유인들중 사람 신원조회가 가능하신 직업을 갖고계신분이 있다면 

저좀 도와주세요 .... 댓글 실시간확인하고 도움주신다는분께는 전화도 드리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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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많은분들 조언받고 정말 힘이되었습니다 

그래서오늘 용기를내어서 경찰서를 갔어요 

가서 사정 있는대로다 말하니 컵라면먹고 계시면서 가라고손짓하시더라구요 말들어주지도 않습니다 

전화한통만 해달라고했어요 제발  제연락만안받는거니 전화한통만해달라고 

안된대요 그럼 자기들이 공갈협박하는거래요 .... 민원재판신청하래요 

대한민국 경찰이 정말 왜있는걸까요 ..

지금 엄마랑 울면서 30분통화했어요 어머니는 무조건힘내라고 사회생활하면서 그런나쁜놈도있는거라고 

친구잘못사귄거니까 엄마가 다 해결할테니 넌 가만있으라고 ....

저는 그깟 50여만원보다 친구에게 배신당한 상처가 너무큽니다 .

정말 우울합니다 지금 따듯한말한마디해주세요 힘낼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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