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 도적 , 사실 왜 사제를 도적이라 칭하지 않았는지 개발진에게 물어보고 싶긴하다.

2. 사적질 기본 카드

나머지 카드는 자기가 튜닝해서 써도 되지만 이정도 카드는 필요합니다.

생훔 x 2 , 마음의 눈 x (개인 취향) , 암흑의 광기 x ( 개인 취향) , 심리조작 x ( 개인 취향), 생매장 x 2 , 스산한 그림자 x (개인취향), 전설 관리인 x (개인 취향), 실바나스, 교회 누나 x (1장, 2장은 개인취향), 티리온(성기사 상대시)

정도 되겠습니다. 필수카드는 5장밖에 안되네요. 이론상으로 저걸 다 2장씩 넣으면 49장의 카드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개인 취향으로 적은 이유는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1) 마음의 눈 : 드루이드 까마귀 우상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암광 : 요즘 메타 때문에 개인취향으로 잡았습니다. 드루이드는 4공이 너무 많고, 주술사는 불토의 변수가 너무 큽니다(투스카르 너프좀요), 사냥꾼은 개판 나오면 쓰지도 못합니다.

(3) 심리조작 : 메타가 지금보다 더 느려지면 2장 필수입니다. 아니면 방밀이 유행하던가요.

(4) 전설 관리인 : 개인적으론 2장 넣는거 추천합니다. 코스트 대비 효율자체가 너무 뛰어납니다.

(5) 스산한 그림자 : 주술사 1코 3뎀, 사냥꾼 무기 혹은 속사 , 전사 무기. 이놈들 때문에 개취입니다. 의외로 드루 상대로는 좋습니다.

(6) 교회 누나 : 요즘 누나로 훔쳐도 값진게 4코 2/6 도발같은 싸구려 외엔 없습니다만... 법규 교회누나 콤보로 빛라그나 티리온을 가지고 오시면됩니다.

3. 사적질을 할 때 마음가짐.

게임은 이길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을 빡치게 하는데 의의를 두면됩니다.

4. 상성 및 상대 방법

(1) 주술사

요즘 핫한 주술사입니다. 사적은 의외로 어그로 주수리를 잡는데 특화되어있습니다. 사실상 트로그만 조지면 템포가 느려져서 허우적 됩니다.

(그리고 훔친 둠해머로 정령의 이름으로! 정령의 이름으로!)

다만.. 그외의 주수리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놈들은 악질입니다. 초반 템포만 보면 어그로 수리인지 미드 쓰랄인지 클린 수리인지 구분이 안가는데

갑자기 생선삥을 뜯습니다. 저기 4코 3/5는 목소리는 같으면서 힐이라도 같이주는데 이놈들은 약아 빠졌는지 자기 옆에 이상한 토템 깔아놓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옆에있는 투스카르는 소환된 토템보다 약할수도 있으며, 가끔 5/2가 되는 마술도 보여줍니다. 드로우도 하더군요!

주술사 상대로 나오면 해야할 행동은...

최소한 4코 7/7 대비 혹은 0코 5/5 대비를 하시면됩니다.

트 -동 투- 투 나오면 나가시면됩니다. 아 물론 예외가 있는데 1/1 토템 나오면 할만합니다. 아, 근데 대부분 3/4더군요.

트 -동 야 는 생각보다 할만합니다. 물론 님이 트로그를 잡는다는 전제하에요.

트-토 는 어떻게 잡냐고요? 못잡아요. 사제 2코 그거 제압기 다빼면 매직이 벌어집니다. 인터레스팅 매직!

그렇게 초반을 힘겹게 보내고 있으면 갑자기 0코로 5/5 도발이 떡하니 나와서 입을 벌립니다. 소리도 역겨워요. 만약 제압기가 있다 -> 한다,

없다 -> 나간다. 가 답입니다.

그러다가 5코에 칼같이 둠해머가 나와서 정령들이여 나를 인도하라 이럴때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데

(1) 필드가 뺏긴 상태에서 둠해머가 나왔다 -> 나가시면 됩니다.

(2) 필드를 먹은 상태에서 둠해머가 나왔다 -> 무기 뿌수는 카드가 없다 -> 나간다

(3) 필드가 비등한 상태에서 둠해머가 나왔다 -> 무기 뿌수는 카드가 있든 없든 나간다.

가 답입니다.

물론 이 역경과 고난을 매우 잘 해쳐나가다가 10코쯤 되면 사적 세상입니다. 물론 둠해머를 못뿌수면 나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 사냥꾼

사실 이번 메타의 사냥꾼은 그냥 옛날 드루이드나 옛날 파마랑 다를게 없습니다.

파엘구사코사사야야 입니다.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기는 경우가 딱 한가지 있는데, 3코전에 필드 먹으시면 됩니다. 그전에 필드에 하나라도 남기면 그때부터 지옥도가 펼쳐집니다.

사실 훔칠카드도 딱 2개 밖에 없어요. 사바나랑 야부. 그래서 제일 싫습니다.

(사냥꾼이 사제를 이기는법 -> 사제가 필드를 정리하게 냅두면서 달리면 된다.)

(3) 전사

(1) 해적 전사 -> 나가시면 됩니다.

(2) 템포 전사 : 3~4코가 매우 난이도가 높습니다. 4코에 칼같이 나오는 2/6도발은 바로 정리하지 않으면 위험하며, 전투격노 2장이상 드로우 하기 시작하면.... 지옥도가 펼쳐집니다. 사제가 이 전사를 잘 상대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4코 2공 하수인 전부 정리하는 카드가 전사전에서 쏠쏠합니다(번외로 이 카드를 잘 안쓰는 이유는, 전사와 주술사 상대로 괜찮으나 냥꾼상대로 너무너무 쓰레기 같기 때문입니다.)

(3)방밀 전사 : 훔칠카드가 많기에 당신은 의지가 차올랐고, 지더라도 기분은 매우 좋아질것입니다(요즘 방밀은 의외로 템포가 빨라서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4) 도적 : 나가세요. 훔칠카드도 없고 기분도 좋지 않습니다.

(5) 드루이드 : 클락시 정리를 하냐 안하냐로 갈리는데 그것보다 상대 패가 얼마나 잘풀렸나로 끝나는거 같습니다. 드루 상대할때 6코 무클라가 꿀입니다. 물론 다른 직업도 좋아요.

(6) 흑마법사 : (1) 리노 : 변수가 너무 많아서 이야기는 잘 못해드리지만, 많이 훔치면 자락이 나올겁니다. 리압배각만 조심하세요

   (2) 위니 : 3코 1/5를 잡냐 안잡냐로 갈립니다. 그외에는 광기가 캐리 많이 해줄겁니다. 광기는 사제 하수인급이라서 많이 씁니다.

                (3) 거흑 : 멸종했습니다.

(7) 성기사 : (1) 천보 :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3코 3/3 제압기를 손에 들고있으면 이긴거고 없으면 진겁니다. 광기의 활용 유무가 난이도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2) 느조스 : 훔치세요. 많이 훔치고 많이 쓰고 느조스도 훔쳐질겁니다. 법규도 훔치고 알도르도 훔치고 티리온은 당연하니 쓰세요.

(8) 법사 : 기본적으로 불리합니다. 저쪽은 때릴걸 모으지만, 우리는 그 때릴것중에 주섬주섬 하는거라 약간 그렇습니다. 

           수습생은 죽이고 불꽃은 가져오는게 베스트입니다. 뭐 둘다 가져오면 더 좋고요.

(9) 사제 : 실바나스는 일단 없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하세요. 사실 블리자드가 사제대 사제전은 카드 10장주고 탈진전부터 시작시켜줘도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사제를 안하시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