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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itation game, 이미테이션 게임, 후기 (노스포)
게시물ID : movie_40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군
추천 : 6
조회수 : 14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2/19 23:24:36
일단 베니 연기가 신들림.

또 세계 2차대전이라는 큰 사건이 배경임에도 꽈과광!! 두둥!! 이런거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게 마음에 듬.

앨런 튜링이라는 한 인물의 심리와 그에 엮인 개인적, 사회적 문제에 비중을 둠.
결코 가볍지 않은 시사점을 이것저것 많이 던져줘서 영화를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음.

여운도 있고 주인공 캐릭터가 확실하고 매력적임.
장면 연결도 좋고 구성도 잘 되어있어서 뭔가 크게 부족하거나 아쉽다는 느낌 없이 꽉 찬 영화를 한편 본 느낌.
중간중간 있는 약간의 개그코드도 매우x2 좋았음.

또 캐스팅이 정말 좋았음. 배우들이 다 그 시대에 살아 움직이는 듯 했음.
배우들의 연기력이 훌륭했고, 처음에 말했듯이 베니의 연기가 정말 신들렸음. 천재적 인물의 심리묘사를 완전하게 표현해냄.

이건 여담이긴 하지만 작품에 대해 찾아보니 '휴' 역할의 배우랑 실제 인물이었던 '휴'와 얼굴이 정말 닮았음.... 고심해서 캐스팅한듯


원래 영화관 가서 영화 잘 안 보고, 진짜 재밌어보이는건 멀더라도 상영하는 영화관 찾아가서 보고, 같은 영화 두 번은 잘 안 보는데

이건 만원돈 정도는 아깝지 않을 만큼 재미있음.


결론 : 정말 충동적으로 봤지만 별 후회는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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