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라는거 왜이리 힘들까요?

애써 죽지 못하는걸 보면 뭔가 더 해보고싶은게 있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도무지 뭘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이젠 죽고싶다 라는 말이 점점 많아져서 진짜 사라지고 싶어요.
원래부터 처음 부터 없었던것 처럼.

막상 돈 다까먹고 나니 할 수 있는 일이 없네요.

추심 전화는 매일같이 늘어나고
스트레스에 밥도 안넘어가고
이 나이 먹고도 부모님께 손벌려야하고..

그래요 알바라도 뛰면 되는데
아버지가 알바하는걸아시면 또 한소리들을거에요.
가정엔 불화가 찾아올거구요.

아. 차라리 까먹지말고 집을샀다면 편했을텐데.
후회가 막심하네요.

이젠 아무도없네요.
내옆엔 나한테 기대하는 사람밖에없어요.
돈을 벌어와야 행복해 지는데 그렇게 발버둥쳐도 돈을 까먹었네요.
지겨운돈..

오유라 없겠지만 연인분들이 부러워요.
내편이 있다는게..

죽고싶네요.
나한테는 살아봐야 내편은 없을것같고
부모님은 짐만 될뿐이고
세상은 더럽고

짜증나.ㅠ